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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고 있는 책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저/이종인 역
현대지성 | 2020년 06월

 

2. 읽은 쪽수 : 59쪽 ~ 72쪽

 

3. 책 읽은 뒤 느낌

  공리주의의 원리는 '도덕적 의무감'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반론도 만만찮다. "내 행복은 다른 곳에 있는데 왜 내가 일반 행복을 더 우선시해야 한다는 거지?"라는 질문에 마땅한 답을 해주어 설득하는 것이 어려운 까닭이다. 하지만 우리는 분명 '도덕적인 삶'을 동경한다. 평생을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헌신하는 위인들을 보며 존경심이 샘 솟는 까닭도 바로 그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이 '칭찬'과 '포상'을 바라기 때문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또는 남을 돕는 삶을 살지 않으면 '징벌'을 내릴 것이기 때문에 두려워서 돕는다는 것도 아니다. 굳이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자면, '도덕적인 기준'에서 칭찬과 징벌을 할 뿐이다.

 

  하지만 대개는 '양심' 때문에 공리주의를 실천하곤 한다. 어떤 상황에서 이기적인 행동을 하기보다 남을 위한 행동을 할 때 종종 말하는 '양심에 찔린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처럼 '선한 마음(양심)'에 따르는 삶은 도덕의 기준이 되기에 더할나위 없다. 그렇다면 양심은 선천적일까? 후천적일까? 아니면 그걸 논할 필요가 없을까? 나에겐 그렇다. 앞뒤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양심'을 갖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양심적인 사람들이 많은 사회에서 보다 안락한 편안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개인들은 이런 '이기적이기 않은 사회' 속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자연스런 바람을 갖고 있다. 우리 이웃이 그러길 바라고, 우리 동네, 우리 사회, 우리 공동체, 더 나아가 우리 국가, 우리 세계가 그러하길 바란다. 이런 확신이야말로 '최대 행복 도덕의 궁극적 바람'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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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