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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듄 신장판 전집 세트

프랭크 허버트 저/김승욱 역
황금가지 | 2021년 01월

  SF장르나 판타지소설과 같은 '긴 호흡'이 필요한 책들은 '세계관'도 함께 이해해야만 한다. 일단은 우리가 사는 현실과는 사뭇 다른 생각들이 당연하듯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는 절대악의 존재처럼 등장하는 '볼드모트'를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자'라고 표현하곤 한다. 마법사들에게는 너무나도 끔찍한 경험을 안겨 주었고, 두려움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또한, 마법사나 마녀는 '인간'이라고 부르지만, 마법을 다룰 줄 모르는 사람은 '머글'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들만의 세계'가 따로 있다는 세계관 속에 풍덩 뛰어들어야 재미나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듄의 세계관은 '모래행성'이라는 우주적 배경을 두고 펼쳐진다. 거기에는 '스파이스'라고 하는 엄청나게 귀한 모래를 두고서 아트레이데스 가문, 하코넨 가문, 그리고 황제와 우주조합이라고 하는 여러 가문과 이익집단 들이 서로 다툰다. 하지만 모래행성의 원주민은 따로 있다. 바로 '프레멘'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여러 가문의 노예처럼 부림을 받는 하찮은 종족으로 보이지만, 모래행성의 원주민답게 사막에서 생존하는 능력는 단연 최고다. 암튼, 대우주를 누비며 펼쳐지는 엄청난 스케일이 펼쳐질 것이다.

 

  그 시작은 주인공인 폴이다. 아직은 애띤 소년이지만 '영웅적 시련과 모험'을 극복하고 난 뒤에는 '퀴사츠 해더락(메시아)'이 되어 황제를 대신하는 영웅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다. 먼저 폴은 '자그마한 시험'을 통과하게 될 것이다. 성공하면 영웅이 될 수 있지만, 실패하면 죽게 되는 그런 평범한 시험이다. 모든 영웅의 어린 시절이 그렇지만 폴도 어렵지 않게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다. 그리고 모두가 알고 있는 '구원자'가 될 지도 모른다는 복선을 깔아 놓는다. 과연 폴은 어떤 시련과 모험을 거쳐 전설속의 '퀴사츠 해더락'이 될 것인가?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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