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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중환자실에 계셨던 어머님이 퇴원하셨다.

집에서 아버님을 돌보느라 어머님을 병원에 홀로 두는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다행히 무탈하게 병원 생활을 이겨내셨고

지난 주에 퇴원하셨다.

하지만 오랜 병동 생활에 몸이 많이 지치셨는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계시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오늘은 어머님 생신이신데 제대로 챙겨드리지도 못했다.

 

여동생은 인공수정을 시도하였다.

나이가 많아 노산 걱정을 하던 차에

더는 늦출 수 없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었다.

하지만 아직 좋은 소식은 없는 듯 싶다.

다음 주까지는 기다려보자고 하지만

동생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하나 뿐인 오빠가 도와줄 일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나는 오늘 내시경 검사를 받고 왔다.

지난 4월부터 원인 모를 복통에 시달려서

힘들었었는데, 갑작스런 어머님 병구환에 아버지 돌봄,

거기다 동생일까지 겹쳐서

검사를 미루고 미루다가 겨우 하게 되었다.

검사결과는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그리고 대장 용종 발견이었다.

이 가운데 용종은 검사도중에 절제를 해서 제거하여

하루 정도 경과를 지켜보면 된다고 하고,

궤양은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여서

항생제 약 복용과 더불어서 몸관리에 들어가야 한단다.

 

퇴사를 하고 복직을 준비해야 하는데

온가족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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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