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책방님이 선물한 애드온이 적립되었다.
따님들에게 선물할 책들일텐데...나도 읽고 싶은 책들이기도 하다.
논술수업에 전념할 적에는
아이들 수업을 위해서 읽어야 할 책만 '16~20권/한 달'이었던 탓에
어린이/청소년 책들을 마음껏 읽었더랬다.
<흑설공주 이야기>도 그 시절에 읽었던 책이기도 하고 말이다.
현모양처가 꿈의 전부였던 여자아이들에게
당당히 자기 꿈을 펼치는 것이 당연한 세상을 만들자며
'기존의 옛이야기'의 편협한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로 가득한 책이었다.
당시 <종이봉지 공주>라는 그림책과 함께
여자어린이들의 필독서였던 책이기도 했다.
역시나 추억책방님의 책 고르는 안목은 뛰어나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