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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아는 <선>이란 신라말기 불교가 교리와 경전해석을 통한 깨달음에 열을 올린 <교종>과 면벽수련 등 참선을 통한 깨달음을 중시한 <선종>의 대립에서부터 알 수 있다. 알다시피, 우리가 삶을 살면서 <깨달음(공부)>이라는 것을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 그런데 이 <깨달음> 가운데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어느 날 갑자기, 느닷없이, 별안간, 뿅! 하고 깨닫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 때에 깨닫는 <무엇>을 우리는 <선>이라고 알고 있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돈오점수>라는 말로 표현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말하듯이 <모터사이클>을 타고서 아버지랑 아들이 여행을 떠난 것과 <선>이 도대체 무슨 관계냐고 따져 물을 필요도 없다. 원래 <선>이란 것이 그런 것이고, 우리는 그런 방법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성스런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성스런 사람, 곧 성인이라고 해서 평범한 우리와 크게 다른 것은 없다. 단지 먼저 깨달음을 얻었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다. 물론 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서 이따위 것에는 관심이 없고, 이 책을 소개한 내용을 곰곰이 보니 <가치>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이 있더군요. 사실 생물학적으로 모든 사람은 평등하지만, <가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사람은 <큰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가 본받고자 하는 사람에게서 배울 점은 다름 아니라 바로 이 <가치>라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두말 할 것도 없이 보고 싶어요. 보여 주세요. 제가 선정되었으면 좋겠어요(--)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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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파란하루키

    이번주 리뷰어클럽에 걸린 책이네요~~ 전 신청할까 하다가 이번주도 패스... 읽어야'하는' 책이 너무 많아요 ㅠ_ㅠ
    평소 이지아님으로부터 과학에 조예가 깊으시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가치 문제에도 관심이 있으시니 신기합니다!! 과학자는 가치 문제에 관심이 없으리라는 생각 자체가 선입견일지도... 요즘 삶의 의미와 가치를 묻는 책이 각광을 받는 분위기라 반가워요~~ 꼭 뽑히시길!!

    2010.11.22 13:53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異之我...또 다른 나

      하하 저는 읽어야 할 책이 많아도 <일단> 신청해보아요^0^ 얼마든지 떨어질 수 있잖아요ㅎㅎ
      저는 책에 관해선 잡식성이에요. 한마디로 닥치는 대로 읽지요. 어릴 때 가정의학백과를 탐독하기도 하고...로맨스소설이나 무협지를 섭렵할 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참 비효율적이긴 하지만 그 버릇만큼은 못 버리고 있지요. 물론 과학에 조예가 깊을 정도는 아니고 관심이 많기는 해요. 그렇지만 <과학자>라고 <도덕공부>가 필요없는 건 아니에요. <착한 과학자>가 되려면 <도덕공부>는 필수예요. 그래야 세계정복 같은 못된 꿈을 꾸지 않지요. ㅎㅎ
      제가 뽑히도록 기도해주어요^-^=

      2010.11.22 16:12
  • 티라미슈

    이지아님이 꼭 뽑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0^

    2010.11.22 16:47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異之我...또 다른 나

      기도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요T ^T)훌쩍

      2010.11.22 20:39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