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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를 사랑하는 과학자라든지, 바다에서 벌어지는 모험에 뛰어들고픈 기술자라면 좋아할만한 직업을 소개한다. 바로 <해양공학기술자>다. 바다를 일터로 삼는 직업에 '어부'만 있지는 않다. 수많은 해양학자들과 모험가들이 여전히 바다를 일터로 삼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과학자처럼 연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데 신체건강해서 연구실에만 틀어박혀 있는 것은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라면 도전해 볼만 하겠다. 앞으로 대체에너지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인류의 새 터전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바다는 미래의 보물창고가 될 것이 틀림없다.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해일에 의한 피해 등으로 해안보안시설물이나 방파제, 보안시설 등 해양구조물에 대한 중요성이 입증되면서 해양구조물의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는 업무를 담당하는 해양공학 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해양공학기술자는 방파제, 항구, 부두 등의 구조물을 개발하거나, 해양에서 오일 또는 가스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시추, 생산, 저장 등과 관련된 구조물 등을 설계한다. 또는 해양생물, 해양지질, 해양화학, 해양공학 등의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하여 임해공업단지를 조성하고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삼성중공업 해양설계팀의 김희복씨는 "해양공학기술자로서 해양구조물의 구조를 해석하고 기본도면을 설계하는 일을 한다"며, "대학에서 해양공학을 전공하고 해양개발에 필요한 해양물리, 해양환경에 대한 기초학문과 토목개발에 필요한 재료역학, 구조공학 등을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해양공학기술자는 주로 해양 및 자원개발업체, 해저석유개발업체, 해양구조물 설계 및 제작회사, 항만장비개발회사, 해양환경관련 업체 등에서 근무한다. 도 정부출연기관 및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연구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해양공학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해양공학과, 해양토목학과, 해양산업공학과, 해양환경학과 등을 전공하는 것이 좋다. 일부 수산공학이나 생물학, 화학, 물리학, 지질학 등을 전공한 재직자들도 있다. 김씨는 "해양공학과에서 해양 관련 물리, 환경, 토목, 개발 등 다양한 학문분야를 공부한 점이 현재 하는 일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해양공학기술자로 연구개발 분야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반 기업에서는 학위보다는 해양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선발하는 편이다.

 

  풍력이나 파력 등 대체에너지자원을 개발하고 해양공간을 이용하는 문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양물류기지 및 해양신도시 건설 등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해양산업이 국가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어 앞으로 해양공학기술자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한겨례신문 2010년 12월 20일자 [함께하는 교육]섹션

-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전문을 옮김

 

관련학과  해양공학과, 해양시스템공학과, 해양토목학과, 해양산업공학과, 해양환경학과 등

관련자격  해양공학기사, 해양자원개발기사, 해양환경기사, 해양생산관리기사, 조선기사 등

업무수행능력  기술분석, 추리력, 선택적 집중력, 수리력, 장비선정

지식  지리, 물리, 화학, 산수와 수학, 영어

성격  분석적 사고, 독립성, 혁신, 정직성, 성취/노력

흥미  현실형(Realistic), 탐구형(Investig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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