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빵: 어머나~뻔뻔이로구나. 이번엔 어떤 책을 가지러 왔니?
(((((( ..)_냐앙~
사자빵: 어머~그 책은 안 돼! 네가 들고 가기에는 너무 큰 책이란 말이야.
('' )_냥?
사자빵: 그 책은 두껍고 무거워서 조그만 네가 들고 갈 수가 없어요. 다른 책은 어떠니?
(.. )_냐앙냐앙~
사자빵: 뭐, 싫다고..네 주인도 참 못 됐다. 너에게 이렇게 힘든 일만 시키고..그래도 이번엔 안 돼!
( ")그르르르
사자빵: 책을 그렇게 간절하게 쳐다본다고 다 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 ..)_zzZ
사자빵: 그새 잠이 들었네. 에구에구 귀여워라~
applemango: 자빵님~ 언제부터 고양이하고 대화를 하실 수 있었어요.
사자빵: 어머, 망고님이시구나. 글쎄 뻔뻔이가 또 왔어요.
applemango: 뭣? 또! 내 책은 안 돼애~
사자빵: 걱정마요. 이번엔 내 책에 눈독을 들이는 모양이니까요. 훗!
applemango: 정말이지. 트러블 트러블 트러블~ 너를 노렸어? 나는 훗훗훗~
사자빵: 뭐예요. 정말. 너무해.
applemango: 그럼 난 갑옷 입고 대신 맞서줄 수 없으니 이만 물러날게요~호호호
사자빵: 망고님, 미오할꺼야T ^T) 섭섭해~
( ")냥~
사자빵: 흑흑~망고님이 방금 나에게 너무 했단다.
(" )냥냥~
사자빵: 그래그래 날 위로해주는 건 너밖에 없구나.
(" )냥!
사자빵: 그러니까 책 달라고?
(.. )냐아앙~
사자빵: 호호호 그러니까 준다면 사양은 않겠다는 말이지..
(" )냥냥!
사자빵: 그래그래~알았어. 그렇지만 그냥 줄 수는 없잖아. 이 책은 서양문화의 길잡이인 책일 수 있거든....
( ") 쉿! 알고 있어요. 신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니까 걱정말아요. 나 믿죠?
사자빵: 으..으응.. 그럼 믿지.
( ") 고마워요. 날 뽑으면 예뻐진대요. 새해엔 예뻐지세요~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