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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베이스

[도서] 콘트라베이스

파트리크 쥐스킨트 저/유혜자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한 남자의 짧지만 혼자이기에 긴 독백... 주절거리는 것 같지만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고백하기까지의 남자의 망설임이다. 그 남자가 고백을 했는지 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못했으라...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모르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게다. 남자로서는 여자의 마음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더구나 사랑이라는 콩깍지가 씌이면 더더욱 알 수가 없다. 여자들이여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하루종일 그녀 생각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것은 남자뿐 아니라 사랑에 빠진 사람의 공통적인 행태이니 말할 필요도 없겠고... 모름지기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짐승이 된다. 말을 잃어버리고, 눈에 핏발이 서고, 신체의 일부분이 빨딱 혹은 서서히 일어난다. 여자들은 말하리라...그게 무슨 사랑이냐고, 그건 한낱 욕정에 불과하다고... 특히 남자 경험-연애를 말한다. 뭐 그보다 더한 경우도 되겠지만-이 없는 여자일 경우, 흔히 아가씨나 처녀라고 불리는 분들은 질색을 하며 그런 남자들을 경멸하리라... 여기서 남자들의 딜레마가 싹튼다. 사랑에 빠진 남자들은 이런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감지하고, '아, 내가 사랑에 빠졌구나' 인식하게 되는데... 그런데 이러면 안된다는 것도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안다. 더구나 생면부지의 이성에게 다가가 요따구로 행동을 하면 법의 처벌을 받게 됨으로 자제해야한다. 그리고 법이 허용하는 선 안에서 작업을 궁리하게 된다. 그 작업을 하기 전까지의 남자의 고민이 바로 <콘트라베이스>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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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