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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상식퀴즈

[도서] 영어상식퀴즈

구경서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제목 그대도 <영어 상식>을 키울 수 있는 책이다. 더구나 쉽고 재미있다. 여기에 조금 아쉬운 점을 먼저 밝힌다면 대부분 다룬 어휘의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할 정도의 충분한 설명임에도 간혹 너무 간단해서 되려 궁금증을 자아낸다는 점이다. 적어도 나에겐 더 알고 싶은데 보다 깊이있는 내용을 수록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쉬웠다. 또 미국식 영어(혹은 발음)만을 정통이라고 추구하던 기존의 영어학습을 탈피하여 영국식 영어권(호주식 영어도 하나의 영어권으로 분류할 수 있다면 따로 분류하여서)에서도 널리 쓰이는 표현을 많이 수록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그렇지만 <상식>이라는 타이틀에 충실하였기 때문에 그 이상의 것은 담겨있지 않는 담백함(?)도 느낄 수 있다. 물론 책 한 권으로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자체가 욕심이겠지만, 그래도 독자의 처지에선, 특히 영어가 어렵기만한 처지에선 껄끄러운 영어에 대해 한 권만 읽어도 술술 영어를 구사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이 점에선 더욱 아쉬움을 남긴 책이었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 영어에 대한 풍부한 상식을 넓힘으로써 영어를 못하는 분께는 호기심과 자신감을, 잘하는 분들에겐 영어의 실력을 보다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책 한 권을 내더라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길벗>에서 큰 소리 칠만한 내용이 수록돼있었다. 마지막으로 옥에 티랄 수 있는 부분이 눈에 띄었다. 쪽수를 미쳐 챙기지 못해서 죄송스럽지만, 뛰어난 영어 상식에 비해 국어 실력에 빈약함을 보았다고나 할까? 국어사전엔 실려 있지만 일본식 표현인 <앙꼬>가 제목으로 쓰여졌다. 이는 우리말 표현에 <소>로 대체할 수 있다. 또 <할 일 없이>는 <하릴없이>로 고쳐써야 옳다. 요런 점만 수정보완하여 나온다면 시리즈로 나와도 충분히 즐겨 읽을만한 책이었다. 또 퀴즈형식을 빌었기 때문에 영어실력을 스스로 점검할 수도 있어 참 좋았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제한된 형식에 공간이 협소하겠지만 좀더 자세한 부연설명이 나왔으면 좋은 어구들이 정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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