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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어떻게 세계를 흔들고 있는가

[도서] 중국은 어떻게 세계를 흔들고 있는가

에드워드 체 저/방영호 역/김상철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평소 중국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전체적으로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서 전체는 강대국에 올라섰지만 여전히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부족한 나라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굉장히 다이나믹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에 새삼 감탄하며 새롭게 그곳에서 일할 기회를 찾았던 나에게는 이 책을 읽으며 새삼스레 중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좋은 기회였다.

 책은 모두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중국의 대기업들, 혹은 유니콘 기업들을 사례로 들며 그 성공비결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다. 흔한 리뷰처럼 회사와 창립자의 성공비결, 성공담을 다시 반추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과거 역사로부터의 변화와 그러한 변화를 이끌어낸 중국인들의 의식을 함께 설명함으로써 이러한 급격한 성장과 성공이 일어나게 된 당위성을 함께 설명하는 시각이 새롭게 다가왔다. 
 한편으로 우리 나라의 현 상황을 비추어보면서 다소 아쉬웠다.물론 중국의 성공에 대한 찬사가 담길 수 밖에 없는 책이고, 중국이 정부 주도적으로 산업과 기술, 경제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경향이 강한 국가이긴 하지만, 정부가 국가 전체의 성공과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과 우리 나라의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 조금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정부도 분명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을 텐데 그 효과는 어째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아쉬움을 느꼈다. 

 각설하고, 전반부의 4개 장은 과거에 대한 리뷰라면, 후반부 5장~7장은 앞으로의 중국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작성하였다. 점차적으로 둔화되는 경제 성장이라던가, 미국과 유럽의 견제,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회적인 이슈들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중국의 미래를 희망과 함께 전망하고 있다. 나 또한 그러한 기대를 솔직히 하고 있으며, 이 책을 통해 그러한 방향성을 한번 더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국인들은 환경 문제, 다양한 규제와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가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등을 외면하고 있지 않다. 도리어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해결하면서 성장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물론, 중국이 세계 최강 경제대국이 조만간 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현 시점에서는 아직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고, 실현될 것인지도 아직은 잘 모를 일이긴 하다. 그럼에도 강력한 중국으로의 발전은 계속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라고 보았고 아직도 그 넓디 넓은 대륙에서 많은 기회가 존재할 것이라고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마지막으로, 원어 발음을 한국어로 옮겼으나 몇 가지 중국어 발음(병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예를 들어 "유쿠투도우" 라고 하는 회사명은 병음이 Youkutudou 이다. 그러나 앞 부분의 원어 발음은 "요우쿠"로 되어야 하는데 그냥 영어식으로 쓴 것 같았다.
이러한 표기들이 몇 군데 있는 것이 읽을 때는 다소 거슬렸으나 이해에 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이러한 책을 읽는 사람들이 중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중국어에 대한 이해가 높을 수 있으므로 디테일한 부분을 한 번 더 신경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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