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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은 왜 싸우는가?

[도서] 중동은 왜 싸우는가?

박정욱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중동 역사에 대한 책이다. 딱 1권 분량으로 쉽고 적당하게 잘 분배하여 배치해 놓았다. 중동의 현재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라, 과거의 역사보다는 근대와 현대의 역사를 많이 서술하였다. 전쟁사의 사건을 중심으로 설명하였지만, 중동이라는 개념과 감상을 느낄 수가 있었다. 

  

중동이라는 것이 문화적 공동채의 성격으로 불리우는 것 같다. 꾸란이 아랍어로만으로 유통이 되어 아랍어를 사용하는 이슬람 문화 공동체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 확장하여 터키어를 페르시아어로 사용 지역으로 넓혀지지만 아랍어는 더 확장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책에서는 중동의 범위를 페르시아, 터키, 이집트, 시리아,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정도로 볼 수 있다. 

 

이슬람을 나누는 두개의 종파인 수니와 시아가 있는데, 이것을 단순하게 다수인 오스만 제국 지배시절의 수니와 대응되는 페르시아의 시아로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소수종파인 유대교 기독교 다른 분파 이슬람이 존재하고, 복잡하게 분배되어 살아가고 있다. 

  

근대 중동의 본격적인 변경은 제국인 오스만 제국의 해체에 따른 공백과 이것을 영국과 프랑스가 점령하고 해체하는 과정에서 국가로 변경되는 과정에 있다. 현재 중동의 국경선은 제국주의 국가들의 성의 없는 지역 분배에 있고, 이스라엘의 건국으로 훨씬 복잡해진 면이 있다.  근대 민족주의 그 범위가 국가와 중동의 정체성과는 맞지 않아 각 국가별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아마 아프리카도 거의 같을 것이다.) 

  

대국이라고 할 수 있는 오스만 트르크와 페르시아의 경우 서유럽의 제도를 도입하여 국회와 입헌군주제의 제도를 취하는 서구적인 노력을 한다. 터키의 경우에는 무스타파 케말에 의하여 종교의 색채를 없앤 세속주의의 성격을 띄게 되고, 이란도 세속주의의 성격을 가지게 된다. 이란의 경우에는 회교혁명으로 세속국가에서 신정국가로 전환되게 된다.  

중동 국가들이 일부는 왕정 체제를 유지하고 일부는 공화국 형태를 유지한다. 공화국이라고 하여도 대부분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차지하고 장기적인 독재를 하고 있다. 나의 관점에서 보면 민주주의적 소양이 부족하고, 옛날 관습이라고 할 수 있는 종교에 매여 있다. 민족국가로서의 공통 정체성이 부족하고, 같은 종족과 같은 부족의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국가 구성이 참 어려워 보인다. 

  

결론으로 책 부제와 같이 중동은 정체성의 투쟁이고 정체성의 충돌이다.  

하나의 중동 이렇게 보는 것은 매우 잘못된 시각이고, 각각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중동을 이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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