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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도서] 소마

채사장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소마라는 한 인간의 일대기를 다른 이야기이다. 작가가 철학적인 사상을 넣어 일대기를 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이야기가 있어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세상은 한 명의 인간이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듯이 아주 평범하게 영웅이 독재자가 되고, 독재자는 다시 배신으로 퇴장 당한다는 사실을 무리 없이 표현하고 있다.  

 

 이 소설은 역사의 전진을 표현하는 소설인데, 최소한 그런 상징들이 많이 드러나기는 하지만, 크게 공감되지는 않았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인물은 첫번째로 모세였다. 이민족의 아이이지만 이집트 황실에서 자라게 되고 갈등을 빗는 인물이다. 이 책에서도 소마가 부족 학살을 당하지만 혼자 살아남아 중요 가문의 양자 역할을 하게 된다. 

 

 청년 시절이 기사 양육 학교는 중요한 시스템을 이야기하고 있다. 장기적인 합숙 교육을 통해서 집단의 이데올로기를 강화시키고, 귀족 자제들간의 친분을 단단하게 쌓을 수 있는 합리적인 수단이다. 이렇게 사다리가 만들어지고 기회가 소수에게 주어진다는 생각이다. 이 책에서도 소마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시스템의 교육 기관에 진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도 여러 분파가 생기고 그 암투가 있을 수 있지만, 최소한 정치적인 사고를 하기 때문에 이 소설같이 극단으로 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두 번째로 떠 오르는 인물이 카이사르이다. 공화정 체제에서 군권을 가지고 결국 주사위는 던져졌다를 외치며 루비콘강을 건넌다. 공화정을 공식적으로 부인하지 않았지만 제정의 시작이고, 이 책에서도 제1시민으로 호칭된다. 로마에서도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가는 것이 효율적이고 역사의 발전이었듯이 이 책에서도 훌륭한 독재자의 뛰어난 정치는 효율적이다. 

 

 장기집권 독재자의 종말은 내부에서 생기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잘 정의한 것 같다. 소설에서는 여러 의미를 설명하고 있지만, 독재자에게는 죽고나서 믿을 만한 후계자에게 정권을 물려주거나, 아니며 내부 정쟁에서 배신당하는 것이다.  

 

 역사적 당위를 소마라는 한 인물을 통해서 잘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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