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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

[도서] 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

존 버거 저/김우룡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옛날 사람의 옛날 회고를 읽는 느낌이다. 서술의 방식이 세상 다 산 사람처럼 느긋하고 관조적이다. 나도 죽을 때 이 작가분처럼 이런 내용을 생각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에피소드이다. 공원에서 책을 읽었다. 나무 그늘이 있는 곳에서 책을 읽었는데, 벚꽃 엔딩이 지났다고 생각했지만 가끔 날렸다. 그래서 손으로는 잡기 힘들지만, 책을 넓게 펴서 한 잎 잡았다. 그리고 다음 독자에게 이 벚꽃 한 잎을 넘겨져야지 했다. 그리고 몇 장 넘기지 않아 우수수 나오는 벚꽃 4입. 나의 선배는 이미 4 잎을 나에게 넘겨주려고 했나 보다. 최소한 1년은 지났을 것이다. 봄을 쌓아서 다음 독자에게 전한다. 독서카드가 없지만 이렇게 전달된다. 

 

책 내용은 앞서 이야기했지만 어른신의 과거 이야기이다. 하지만 정말 나는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해 한번 더 펼쳐본다.   

 

아무 내용이 없고 그림만 있는 13장을 다시 본다. 그리고 찾아보면서 아 이분 그리스도인 이구나를 느낀다. 

 

작가의 연역을 다시 찾아본다. 워낙 연배가 차이 나시는 분인 것은 책을 통해서 느꼈지만 우와 40년 이상, 이 책도 20세기에 발간된 책이니, 정말 오래되었다. 한편으로 책들의 내용이 부드럽고 잔잔해서 좋았고, 이상하게 고은 선생님의 만인보를 봐야 되냐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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