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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달리기

[도서] 아무튼, 달리기

김상민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내가 부러워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달리기 하시는 분들이다. 특히 직장 동료들을 존경하는데, 하프, 풀 마구 뛰어다니신다. 아무튼 시리즈에 맞게 달리기에 대한 엑기스를 알려 줄 것 같아서 이 책을 선택해서 읽었다. 달리기 성공의 키워드는 같이 달리는 그룹 런닝(러닝 크루)으로 보인다. 나도 다음주에 당장 잠실러닝클럽에 참석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친화적이다. 

 

달리기에 대한 책은 많다. 특히 소설가이자 에세이를 잘 쓰시는 일본 작가, 한국 작가 모두 잘 달리시는 분이다. 그리고 처음에 나에게 감동을 주었던 독일 정치인의 경우에도 열심히 달렸다. 이 책에서는 독일 정치인의 내용 만큼 다양하지 않지만, 간략하면서도 중요한 정보를 준다. 그리고 본인이 참가한 몇개의 국제 마라톤 대회, 그 중에서도 처음 참가한 파리 마라톤 대회의 에피소드는 한편으로 재미있다. 대용 자체가 마라톤을 완주하는 어려움과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유머러스한 부분이 많이 있어, 책을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러닝 크루에 대해서 달리기를 안전하게 잘 하는 내용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활동을 하는 부분들이 추가되고 있다. 달리기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문화운동의 그룹으로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청년 문화가 이렇게 생겨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여러 의미가 있겠지만, 여럿이 함께 가면서 지치지 않고 멀리 갈 수 있다는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같은 지역인들이 모이면서 공동의 지역 문화에 관심을 가질 것이고, 또 달리면서 주위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므로 좋은 문화 운동이 될 것이다. 

 

"혼익인간" 용어가 나올 때 피식 웃었다. 혼자만 이롭게 한다는 것인데, 책의 문맥에 맞게 잘 만든 말이라 생각했다. 이것을 내가 사용하면 아재 개그가 될 것인데, 작가가 사용하면 유머가 될 수 있구나! 

 

달리기는 온전히 혼자 달리는 운동이다. 하지만 함께 달릴 수 있다. 잘 하면 5Km에서 Full Course 까지 완주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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