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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부터 시작해서 하루종일 비가 오고,

 3일 연휴의 끝이여서인지, 흘러가는 하루를 잡고 싶다.

 

 작년 오늘은 토요일 아침이였는데,

 아침부터 계속 침통하기만 했다. 어쩌면 눈물 흘리고 화내기를 반복하면서.

 

 오늘도, 어제도 비가 와서인지 계속 우울하기만 하다.

 1년이 지났지만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다.

 1년동안 분노하고 슬프했지만, 아직까지는 조직화되지 않았다.

 봉하마을에도 추도 물결이 넘치고, 대한문 앞에도 줄을 지어 있지만,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은 미약하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힘은 아래에서 힘껏 움직이고 있을 것이라고 믿어보고,

 내가 바보인지, 국민이 바보인지 얼마지나 한번 확인해봤으면 좋겠다.

 

 하루 종일 흐리고 비오는 하루이다.

 

 

(사진은 coldera.tistory.com 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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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