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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현장이 강한 기업을 만든다 POSCO WAY

[도서] 강한 현장이 강한 기업을 만든다 POSCO WAY

허남석,포스코사람들 공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포스코 한국 최고의 기업이고, 매번 혁신을 이루어 내는 대한민국의 일등 기업이다. 이 책은 광양제철소 2000년대 후반의 기록이고, 주로 광양제철소에서 일어났던 혁신 활동을 중심으로 포스코의 현장 중심의 개선활동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포스코의 개선활동의 알맹이에 대해서 잘 알 수가 없다. 뭔가 겉만 이야기하고 알맹이가 빠진 느낌이다. 그냥 인터뷰를 나열해서 책을 만들었다는 생각이고,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파편처럼 흩어져 있는 느낌이다. 즉 핵심을 알기 어렵게 되어 있다는 내용이다. 다시 파편을 주어들어 몇가지 뼈대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생산현장은 위험한 곳이고 방심하면 사고를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안전 수칙이 있고, 매뉴얼에 의해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혹은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등으로 종종 무시되게 된다. 포스코가 이런 개선하기 위해서 안전으로 유명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제철소를 다녀오고, 계단의 손잡이와 같은 시설을 보완하고, 안전 관리의 절차를 좀더 부드러운 형태로 바꾸어 마침내 일본제철소보다 낮은 재해율을 이루는 좋은 성과를 이루게 된다.

 

 학습하는 문화를 만들다. 가장 나쁜 것이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고, 지금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도전하지 않는 문화이고, 나의 지식을 더욱 향상시키지 않는 것이고, 심지어는 지식을 전달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Knowledge base를 만드는 것이다. 보통 꾸준이 추진하지 않으면 잘되지 않는 제도일 것인데, 협력업체(파트너사)까지 전달하여 성공했다고 한다. 대단하다. 아울러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평등하게 와글와글 토론회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도 훌륭한 제도로 보인다.

 

 부서간의 벽을 없애고 교류함으로 공동의 목표를 찾을 수 있다. 사실 사무직 직원이 생산 현장을 알기 힘들며, 사무직이던 생산직이던 자기 부서 혹은 자기 업무외에는 알기 힘들고 이렇게 벽이 생기기 마련이다. 마이머신 제도를 통하여 사무직 직원들에게 생산 현장을 알게하고, 생산 현장에 애정을 쏟게 하는 것이 아마 효과가 클것이다. 그리고 기계 설비가 정비되어 고장이 적고 생산성이 높아짐이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포스코 광양에서 생각한 두가지 부분은 여성 관리직을 육성하는 것과 여성 인력을 활용하는 부분과, 지역 사회의 가장 큰 회사로서 역할인 지역사회의 공헌이다.

 

 포스코의 정신이 우향우 정신이고, POSCO way가 우향우 정신인 것이다. 즉 일본으로 부터 받은 청구금으로 한국을 산업화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빠져 죽는다는 각오로 하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포스코가 계속 엄청난 성장을 하고, 그 구성원들이 자부심과 혁신 정신을 가지고 있을 정도이다. 이 책에서 그 우향우 정신이 나타나는 혁신 활동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결론으로 포스코는 좋은 회사이고, 광양 제철소를 통해 포스코 정신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없다. 나의 느낌으로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각 이야기와 사례가 그냥 정리되지 않고 나열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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