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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자서전 2

[도서] 김대중 자서전 2

김대중 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1권이 정치인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이라면, 이 책 제 2권은 대통령 김대중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기록이다. 대통령 재임기간인 5년 동안의 대통령의 역할에 대한 기록이다. 이후 퇴임 후에 대해서는 6부 하나로 기록된다. 자서전이라 본인 위주의 기록이여, 감안하여 세가지로 정리 해본다.

 

첫째, 경제위기에서 나라를 구하다. 김대중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이 되는 것은 1997 12월 중순이고, 이때 우리나라는 외환위기에 빠져 IMF에 구제 금융을 신청하는 위기의 시기였다. 즉 대통령은 당선과 동시에 텅 빈 곳간을 받았으며, 빚만 잔뜩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대통령은 준비된 대통령으로 위기를 극복해간다. 노사정협의회를 구성하여 각부분에게 고통 분담을 요구했으며, 기업의 구조조정 등을 진행하여 조기에 IMF 구제금융을 해결하고 졸업하게 된다.

 

둘째, 한반도 평화체계를 만들다. 남과 북의 긴장관계를 풀기 위해, 북한에게 세가지 조건에 대해서 천명을 하고, 한반도 평화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힘썼다. 한반도 주변의 주요 강국 4개국에 대해서 적극적인 외교 정책을 펴서, 주요 국가인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을 설득시켜 나가며 햇볕 정책을 구축해나간다. 한편 남북간의 정상회담을 수행하여 615 공동성명을 이끌어내며, 남북화해 모드를 조성하는데 힘쓴다.

 

셋째, 인권과 복지에 힘쓰다. 인권 침해를 가장 많이 경험한 민주 투사 출신 대통령으로 국제적 위상에 맞는 인권법을 제정하고 시행한다. 점진적인 발전으로 중학교 이상의 의무 교육을 확대하고, 하층민에 맞는 수급권을 보장하여 복지에 점차 힘쓴다. 여성부를 만들어 여권 향상에도 이바지한다. 군부독재시절에서 문민정권,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로 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것이 계속 확대됨을 알 수 있고 주요한 큰 걸음을 하셨다.

 

자서전을 볼 때 대통령이라는 직업이 정신력뿐만 아니라, 많은 노동력을 요하는 직업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외교 분야에 있어서는 많은 외국 정상을 만나 주장 및 조정을 해야 하고, 그 일정이 너무 많았다. 기본적으로 APEC,아세안+3,ASEM 등의 공동체 회의도 많고, 또 양국 간의 순방 외교도 많다. 체력이 받쳐줘야 하고, 노령에 몸이 불편하신 대통령으로 힘드셨을 것도 같다.

 

감격의 순간은 남북정삼회담이 열리는 순간이였고, 아 한반도평화가 달성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의 경우는 노벨상을 받으러 가는 장면에 여러분이 축하해주는 장면이었다.

 

나쁜 경우도 있었겠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훌륭하신 분이고, 국정을 5년 동안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 대통령이 몸을 혹사해가면서 국정을 이끄신 것을 보니, 한편으로 송구하고 한편으로는 감사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세계에 자랑할만한 대통령, 국제적인 지명도가 있는 대통령을 둬서 참으로 영광이다.

 

퇴임후의 대통령의 생활은 쓸쓸하고 비참했다. 현직 대통령이 말을 잘 들을 리는 없겠지만, 대통령이 생각하는 방향과 다르고, 또 자기 업적이 부정당할 때는 참 가슴 아팠을 것 같다.

 

(김영삼 대통령과의 관계는 잘 회복되지 않아 안타깝다. 부시 대통령의 집권과 한미관계는 별로 좋지 않았다. 네오콘과 햇볕 정책이 공존할 수 없었다. 남북관계가 결국 미국 및 주변관계에 종속된다는 것을 느낀 순간이다.)

 

김대중 그가 말하는 한반도 평화론을 한번 더 적고자 한다. 우리가 통일이 되더라도 (이것도 여러 단계에 걸쳐서지만) 주한 미군은 존재해야 한다. 즉 미국과는 동맹관계를 맺고, 다른 나라와는 선린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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