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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지탱하는 기술

[도서] 코딩을 지탱하는 기술

니시오 히로카즈 저/김완섭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프로그래머에게 수필 같은 책이다. 옛날 옛적의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어떤 속성을 가지고 시작했냐부터 가장 최근의 언어들의 클래스와 상속에 대해서 모두 이야기하고 있다. 처음에 쉬운 마음으로 추억을 되 생기는 마음으로 보다가, 마지막에 상속의 중복성(?)에 대해서 고민하는 내용을 알 수 있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열심히 읽기 보다는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프로그래밍 언어야 필요에 따라 배우면 되는 것이지만,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서 이해하는 것이 당연히 필요한 일이다.

 다들 다르게 시작하겠지만 내 때는 포트란이 처음 시작이었다. 80개의 컬럼에 7번부터 문장이 시작되는 그런 구닥다리 언어였다. 심지어 터미널이 아닌 천공 펀치를 통하여 한 줄씩 하나의 카드를 여러 장 고무줄로 묶어 제출하여 얼마 후 syntax 에러를 고쳐야 하는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기계어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형태였다. 그렇게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덕목이 바로 나태인(편하게 하다) 것은 분명해 보인다.

 효율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1 + 2 * 3 7이다. 보통 곱(*)의 연산 순위를 올려 사용하게 했다. 그전에는 당연하다 했는데 지금은 괄호를 치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최고로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반복을 없애는 것이 아닌가 한다. 실용주의 프로그래밍 원칙 중에 하나인 DRY(Don’t repeat Yourself) 법칙이다. 나도 참 많이 강조하는 것이다. 반복되는 것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반복되는 것을 하나로 줄이는 내용이 소개된다. 제일 먼저 소개되는 것이 함수(Function)이 왜 생긴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것이 상속을 통한 재사용 부분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내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언어가 C 언어이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scope rule에 대해서도 잘 정리되어 있는 편이며, 특히 Type()에 대해서 아주 민감하다. 하지만 아직도 객체지향이란 말에 대해서 아주 어려워한다. 그리고 C Java에서 사용하는 객체 지향에 대해서 낯설다. 주로 예제 프로그래밍을 참고로 보면서 필요하면 작성하는 형태이다. 이 책에서 나에게 조금 도움을 준 것 같다. 객체 지향이 모두 같은 객체 지향으로 하나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각 언어의 설계자의 의도에 따라 객체 지향이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잘 알고 사용하라는 것일 것이다.

 결론으로 이 책은 코딩의 기술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어떤 필요해 해서 이런 기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간단한 예제를 통해 알려주는 책이다. 그냥 수필처럼 심각하지 않게 쭉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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