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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도서] 제1차 세계대전

매슈 휴스,윌리엄 J. 필포트 공저/나종남,정상협 공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세계 1차 대전에 대해서 대부분의 주요 전투를 지도와 함께 보여주는 책이다. 1차 세계 대전의 전개 양상과 전술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이해가 잘 되는 책이다.

 

전술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1차 세계 대전의 원인과, 전개 과정 및 종전 결과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있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러시아 황제와 프로이센 황제, 오스트리아 황제 등을 보면서 1차 세계 대전은 왕들의 전쟁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황제가 무너지고 공화정 혹은 민주주의가 발생한다는 것이 흥미롭다. 왕들의 전쟁이다.

 

전술적으로 1차 세계 대전은 소모전과 진지전인 전선이 고착된 전쟁이다. 초기 몇 개월을 제외하고는 전선이 그대로 유지하고 불과 몇 Km를 얻기 위해 소모전이 벌어지지만 전선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이 책에서도 이 고착된 진지전을 타파하기 위해서 여러 다양한 전술들을 시도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두 실패한다. 하지만 이런 시도에 의해 몇 십만 명이 죽는다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다. 1차 세계 대전이 9백만명 정도 전사했다고 한다. 참 의미없는 죽음 같기도 하고, 그때 지옥이 펼쳐져 있는 모습을 생각하면, 무섭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참고로 기동전에 대해서 나온다. 기동전은 전력을 한쪽에 몰아 기습을 하여 진격하는 것이다. 처음에 독일이 벨기에를 우회하는 기동전을 사용하여 작전의 승리를 거두는 전술도 소개된다. 그리고 러시아를 대상으로 기동전의 전술적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나온다. 정보전의 승리이고, 인프라인 철도의 발달과 이용이 그 원인이다.

 

전술적으로 몇 가지 정리하고자 한다. 첫번째는 예비대의 운영이다. 즉 전선이 길게 늘어져 있고, 공격하는 측에서 한쪽 방면만 공격할 때, 수비하는 측에서 예비대를 투입하여 강하게 막을 수 있다. 나폴레웅 시절에도 정예를 예비대로 사용하여 성공했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면에서 예비대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두번째는 기관총과 포이다. 기관총은 전쟁의 방향을 진지전으로 바꾸는데 많은 공헌을 했고, 포는 공격에 가장 중심적인 무기가 되었다. 그리고 탱크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미미하고, 공중전의 경우에도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해군의 경우는 독일이 봉쇄를 뚫지 못하는 정도이다.

 

1차 대전은 세계대전이긴 하지만 서부전선인 프랑스-영국 연합군과 독일군의 전쟁의 성격이 강하다. 그리고 독일이 서부전선과 동부전선, 그리고 남부전선을 모두 유지하기는 어려운 전쟁으로 보인다. 결국 총력전에서 버티지 못하고 지고 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은 이런 대부분의 전투를 지도로 소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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