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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아옌데

[도서] 살바도르 아옌데

빅터 피게로아 클라크 저/정인환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살바도르 아옌더, 칠레의 대통령, 피노체트의 쿠테타에 의해서 대통령으로서 목숨을 잃은 사람, 칠레에서 좌파 연합(인민 연합)으로 선거에 의해 집권한 첫 좌파 대통령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처음으로 칠레의 역사를 만난 것은 "네루다의 우편배달부"에서 였다. 칠레가 나은 위대한 시인인 네루다와 시인 네루다에게 우편을 배달하면서, 메타포를 통한 시를 배워가는 젊은 청춘의 사랑이야기이다. 하지만 이것이 1973년 칠레의 쿠테타로 인해서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 그때 1970년 공산당의 대선 후보 네루다와 사회당의 대선 후보 아옌더가 민중 연합을 하여 대통령 단일화와 대통령이 되는 과정이 나온다. 물론 73년도의 쿠테타 이후에 대해서도 소개되고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대통령 아옌더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 책이 긴 분량이 아니여서, 전반적인 칠레의 정치상황과 역사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읽으면, 이해하기 어렵다. 나는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고, 이 책을 통해서 칠레의 근대사를 조금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칠레의 역사를 읽을 기회가 있을 지 모르겠다. 그래서 기억을 위해서 짧게 적어보자고 한다.


칠레가 스페인으로부터 19세기 초반에 독립을 한다. 정치체계는 대통령제를 시행하는데, 선거권자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독립 운동사에 아옌더의 증조부 형제분들이 주요인물로 등장한다. 아옌더 가문이 나름 있는 가문이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상원의원 및 프리메이슨 회장을 맞는다. 정치적으로 유력 인사이다. 반면에 아버지는 좀 노시는, 재산을 탕진하시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칠레의 역사 중에, 볼리비아의 전쟁이 있고, 아마 페루하고도 확정될 것이다. 이 지역이 질산염을 생산하는 주요 지역인데, 이곳에서 약간의 유년 시절을 보낸다. 페루 점령지역으로 알고 있고, 그때 아옌더의 아버지가 정확하게 무엇을 했는지는 모른다. 그리고 파나마 운하가 개설되기 전이여서 발파라이소 항구가 남미를 돌아가는 거점항으로 발전 중이였고, 아옌더는 이 지방이 고향이고 거점이다.


정치구조에서는 1930년대에는 잠깐의 쿠테타에 의한 좌파 군사 정권이 있었고, 독재정권이 주로 있고, 1940년 이후에는 선거에 의해 정권이 바뀌는 것이다. 이때 주요 정파로 우파 정당들이 있고 (국민당) 중도로 급진당, 좌파로 사회당과 공산당이 있다. 한국이서 민주당이 이합 집산을 무수히 많이 하는 것과 같이 사회당과 공산당등이 많이 헤어졌다 합친다. 중도당으로 급진당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민중 전선이 급진당,사회당,공산당으로 급진당 중심으로 정권을 잡는다. 이때 사회당의 몫으로 보건부 장관을 맡는다. 30대에 사회당 하원의원으로 시작하여, 보건부 장관까지 수행하는 것이다. 물론 연정이 불발에 이를때도 있고, 봉합과 결별을 계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구도가 우파정당, 기독민주당(중도), 사회당+공산당의 3파전의 형태를 이루게 된다. 물론 이것도 내부에서는 아주 복잡하게 나누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상원의원 3번과 상원의장까지 하게 되고, 4번의 대통령 후보 끝에 1970년 인민 연합 (사회당+공산당)의 37%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선출된다. 참고로 그전 집권당의 경우에는 기독민주당이였다. 그래서 기독민주당과의 소위 협치가 매우 중요한 상태였다.


한편 국제 정세는 1959년의 쿠바 혁명으로 인해서 미국이 남미 전체에 대해서 좌파 정권이 생기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일부 남미 국가의 좌파 정권이 미국의 방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옌더의 경우에도 1960년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유력했지만, CIA의 흑색선적에 의해서 대통령 선거에 실패했고, 1970년에도 대통령 선거에 흑색 선전을 받았지만 박빙으로 당선되었다. 그리고 집권기에는 백색 테러등의 미국에 의한 정권을 빼앗길 것을 두려야 해야 하는 입장이였다. 그리고 1973년 미국이 반드시 조정할 것이라고 추정되는 군부 구테타가 발생한다.


길게도 대충의 이야기를 적었다.


정치인 아엔더에 대해서 느끼는 것을 적어 본다. 이 짧은 책에서 칠레 역사와 정치를 모르는 입장에서 뭘 적는다는 것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첫째는 솔선수범하고 민중에게 다가가는 정치인이다. 그가 유력 정치인의 집안 출신이였지만 전통적으로 군대에 입대하는 집안 정신에 따라 유력층들은 잘 안가는 군대를 다녀온다. 뿐만 아니라 의학 전공에 따라 의사가 되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의료 정책을 사용할 것이고에 대한 보건복지에 대해서 행동하는 사람이였다.


둘째는 타협하는 중도주의자였다. 대통령이 되려면 메인스트림에 있어야되고, 남들하고 통합해야 한다. 아옌더의 경우에는 공산주의자와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사회주의자였다. 그래서 인민 전선과 인민 연합을 통해서 통합하려고 했고, 실제로 성과를 이루어낸 사람이였다.


셋째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였다. 대통령 선거에 4번 나갈 정도로 유력 정치인이였고, 특히 2번째부터는 가능성 있는 정치인였다.


하지만 아옌더 정권은 실패하고, 칠레에게는 암흑의 시간이 온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죽고 실종되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박정희와 전두환은 피노체트에 비해서 100배 이상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아옌더 정권과 협치를 하지 않았던 기독민주당은 곧 민정이양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민정이양에는 17년 이상의 세월이 걸리고, 기독민주당의 전직 프레디 대통령은 피노체트에 의해서 독살 당한다. 전직 참모총장도 망명 생활중에 폭탄테러로 죽는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악독한 피노체트 정권이다.


아옌더의 실패의 3가지 내용을 적고 정리하고자 한다. 첫번째 나쁜 것은 미국의 정권과 CIA이다. 어떻게 정당한 선거로 된 아옌더 정권을 부도덕한 쿠테타로 무너트리는가. 그것도 돌이키기에는 너무 큰 시간이 걸리는 암흑의 시간을 주면서. 두번째는 군부 쿠테타 세력이다. 그리고 세번째는 아옌더 정권의 정치권이다. 소위 협치로 기독민주당과 인민 연합이 연정을 했더라면 군부 쿠테타는 미룰 수 있었을 것이다.


칠레의 민주화가 잘 진행되길 바란다. 그리고 실패한 대통령으로 기억되는 아옌더에 대해서 좀더 좋은 평가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소수정파가 집권할 때 찾아봐야 할 교훈 같은 것을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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