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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경험

[도서] 메타 경험

이상원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메타버스'이지요. 앞서가지는 못해도 뒤처지고 싶지는 않아서, 그와 관련된 책을 자꾸 보게 됩니다.


이 책은,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어떤 플랫폼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는 방법적인 게 아니라, 메타버스 시대에 살면서 새롭게 경험하게 되는 '인공지능과의 공감'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요. 메타 경험은 근래에 급속하게 늘었지만, 컴퓨터와 소통하면서 이미 오래전부터 조금씩 우리와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야 익숙해진 메타버스라는 단어. 하지만 컴퓨터로 일을 하고, 시스템과 소통하고, 컴퓨터를 통해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경험들이 쌓여서, 지금의 시대가 된거예요.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자면, 사용자의 경험에 피드백이 더해져서 더 공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낸거죠. 현재의 약인공지능이 미래에는 강인공지능이 될 것인데, 그 시대가 빨리 오느냐 천천히 오느냐는 기술적인 문제 보다 공감의 문제가 더 클 것 같습니다.


사람처럼 소통하고 사람처럼 나를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너무 사람 같으면 두렵기도 하고 윤리적인 문제, 부작용 등도 많이 있잖아요.

'한 회사가 인공지능 기술을 독점하고 개발 방향을 정하면 위험하다'는 일론 머스크와 '인공지능 개발을 늦추려는 논의는 이해할 수 없으며, 기술은 중립적이다'라고 강변한 마크 저커버그가 설전 했던 문제와도 비슷합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고 알아서 척척 해주는 게 좋고 편한 것 같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아날로그 방식이 필요하고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자동차 계기판의 속도, 기름 탱크 양 표시를 디지털 숫자로 하면 필요 이상의 세밀한 정보라 오히려 부담이 된답니다. 딱 봤을 때 어느 선 이상이거나 이하라는 정보만으로 충분하거든요. 그리고 유튜브의 추천 영상처럼 나에게 너무 맞춘 것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게 하는 '필터 버블'의 역할을 하기 도 하고요.

보이는 것만 경험하고 이용하는 소비자 마인드였던 터라, 책의 초반부는 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컴퓨터와의 소통 뒤에 일어나는 과정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고요, 과거든 미래든, 사람이 우선이고 공감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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