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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도서] 마인

마이클 헬러,제임스 살츠먼 저/김선영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소유권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주시다니!

법적인 이야기이고 번역서라는 제약을 넘어서

너무 흥미롭고 쉽게 써주셔서 바로 읽었어요.


어릴 때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든

해결 방법이 있다'고 생각해왔으나

해결책이 정당하지 않다고 느껴진 적이 많았어요.

커서 보니, 사실은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과정이었을 뿐

어떤 주장에 힘을 싣는가에 따라

소유권도 바뀐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면서 보이는대로만

믿고 살아가는 저와 같은 사람이 있는가 반면,

이면의 이면까지 뒤집어 보는 통찰력을 가진 저자들이 있다니,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할때

민법에 '20년간 소유의 의사로, 평온, 공연하게

부동산을 점유하는 자는 등기함으로써 그 소유권을 취득한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아니, 이게 무슨 말이지? 엄연히 등록된 소유자가 있는데, 오랜 시간 점유했다고해서

그 주인이 된다니, 이래도 되나? 몰라서 버려둔 우리 소유의 땅은 없나? 생각한 적이 있어요.

 

이 책에도 비슷한 예가 나오는데, 저자들이 말하는

<우리의 삶을 은밀히 지배하는 6가지 소유의 법칙>

을 들어보면, 이해가 됩니다.

리모컨을 쥐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올바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제는 소유하지 않고 체험하는 시대예요.

전동드릴을 비싸게 주고 사도 일생을 통틀어

사용하는 시간은 20분도 안되는데, 이 물건을 소유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점점 소유를 지나 구독으로 바뀌는 시대에 선물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유사 이래 인류는 소유권 다툼을 하며 살았어요.

땅 빼앗기, 사람, 자원, 이제는 가상의 것들도 소유권 다툼을 하는 시대입니다.

더 복잡해졌으나, 그 가운데에서도 교묘히 상황을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는 편은 분명히 있습니다.


내가 부당하게 이익을 취해서는 안되겠지만,

부당하게 나의 것을 뺏기는 것은 더욱 안되죠.


이 책을 읽고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더 열리게 되었어요.

좋은 책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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