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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의 밤

[도서] 30일의 밤

블레이크 크라우치 저/이주은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30일의 밤>

단순한 소설인줄 알았는데,

물리학적인 지식들이 많이 녹아들어 있다.

몇 해 전에 <삼체>라는 장편소설을 읽으면서

부족한 물리지식으로 이해하느라 버거웠는데^^;;

한 번 읽어본 경험도 있고, 그 사이에 <코스모스>도 1회 완독해서 그런지 쉽게 읽었다.


그리고, 물리학이 전면으로 나오지 않고도,

소설 속에 다양한 물리 지식을 정말 잘 녹였다.

양자역학, 중첩, 평행우주 등의 개념들을

자세히 알지 못해도 읽는데 어려움이 없을듯 하다.

보통의 대학에서 물리학 교수로 있는 제이슨 데슨.

미술가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아들과 남편 제이슨과 살고 있는 다니엘라.

둘은 15년 전 아들을 임신하면서,

촉망받는 물리학자로서의 삶,

기대되는 미술가로서의 삶을 포기했다.

직업인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둘은 가족과 함께 하는 그들의 삶이 행복했다.


그.런.데

매우 평범한 어느날.

데이슨은 누군가에게 납치되었고,

깨어나보니 다들 데이슨이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부인도 친구도 분명히 맞는데 다른 사람 같다.

혼란스러운 이 세계가 나의 세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과연, 그는 본인의 자리를 찾아갈 수 있을까?

 

 

 


 


"미술가. 교사. 그래픽디자이너.

하지만 결국엔 모두가 그저 삶일 뿐이야.

우리는 그 삶을 거시적으로 하나의 큰 이야기로 바라보지만,

우리가 그 삶 속에 있을 때는 그저 하루하루의 일상일 뿐이잖아?"

 

다중우주라는 개념이

최근 영화에서 많이 다뤄져서 익숙한데,

시간을 거슬러서 과거나 미래로 가지 않고,

공간의 차이가 벌어진다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이틀만에 휘리릭 읽어버릴 만큼 흥미진진한 소설.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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