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는 심술이 잔뜩 난 여자아이의 얼굴이 화면 가득 그려져있다. 무슨 말만하면 저렇게 팔짱끼고 토라지는 우리 주원이와 표정, 포즈까지 너무 똑같아서 피식, 웃음이 났다. 생일인데 잔뜩 심술이 난 주인공. 사람들이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것도,웃는 것도,쳐다보는 것도 싫고 짜증난 상태. 하지만 속마음은'나 좀 보라고' 비뚤어질테다!요즘 5살 아들이 딱 이렇다. "비뚤어질테다!"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고 훈계하려고 하면날카로운 눈초리로 엄마아빠를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