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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는 심술이 잔뜩 난 여자아이의 얼굴이 화면 가득 그려져있다.

 

 

 

무슨 말만하면 저렇게 팔짱끼고 토라지는 우리 주원이와 표정, 포즈까지 너무 똑같아서 피식, 웃음이 났다.

 

생일인데 잔뜩 심술이 난 주인공.

 

사람들이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것도,

웃는 것도,

쳐다보는 것도 싫고 짜증난 상태.

 

하지만 속마음은

'나 좀 보라고'

 

 

비뚤어질테다!

요즘 5살 아들이 딱 이렇다.

 

"비뚤어질테다!"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고 훈계하려고 하면

날카로운 눈초리로 엄마아빠를 쳐다본다.

 

말도 안예쁘게 하고

가끔 과격한 행동으로 엄마아빠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싫어!" "안해!" 투덜거리고 짜증내는 행동 그 내면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받고싶어 하는 마음이 있음을

이 그림책은 꾸밈없이 보여준다.

 

 

가끔 주원이를 호되게 혼내면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서

"엄마 나 안 사랑해?"

이렇게 묻거나

"엄마는 나 안사랑하는 것 같아, 엉엉" 서럽게 운다.

 

너의 잘못된 행동이 싫은거지

너를 싫어하는게 아니야.

엄마는 너를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랑해.

하고 꼬옥, 안아주면 금세 또 순한 양이 된다.

 

 

그래도 널 사랑해,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아닐까?

 

이 책은 그림책 테라피스트이자 아동심리치료사인 김세실 작가님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번역이 되었다.
더불어 탤리그래퍼 헤이데이의 손글씨로 책 속 아이의 감정을 표현했다고 한다.

모두 다 싫어

나오미 다니스 글/신타 아리바스 그림/김세실 역
후즈갓마이테일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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