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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Life

[직수입양서] One Life

Rapinoe, Megan / Brockes, Emma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Megan Rapinoe는 미국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이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이 그녀가 뛰는 마지막 올림픽 경기일 거란 생각에 올림픽을 기다렸으나, 언제 열릴지 모르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때문에 속상해하던 독서모임 멤버의 말에 정한 책이 "One Life"였다.

 

축구, 축구선수, 여자 축구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독서모임의 책이 되었으니 한번 읽어보자! 싶어 읽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Megan Rapinoe의 매력에 빠졌다. 이 책은 힘이 넘쳐고 곳곳에 유머가 숨어있었다. 아이가 축구를 좋아하면 가족의 아침은 새벽 4시에 시작한다는 도입부에서부터 오빠 브라이언의 약물중독으로 약물을 극도로 경계했다는 부분, 발목 부상을 가볍게 여겨 빨리 복귀하려고 했다가 되려 2년간의 슬럼프를 겪어 천천히 제대로 치료하니 극복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까지 홀린 듯 읽게 됐다.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을 하고, 그로 인해 축구 선수로서 스폰서가 줄어들고, 경기 기회가 줄어들지만 그때마다 그녀는 그녀의 실력과 논리적인 발언으로 극복한다. 그런 그녀에게도 여성 축구 선수의 동일인금과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행동에 대해선 가혹한 비난이 쏟아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주장을 유지하는 태도에 감동받았다.

 

남자 축구선수는 연봉 책정할 때 앞으로 성취할 미래를 계산해서 측정하지만, 여자 축구선수는 현재까지 이룬 성취로만 연봉을 측정하기에 아무리 노력해도 여자 축구 선수의 연봉은 남자 축구 선수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말한 지점은 축구 선수뿐만 아니라 여성의 모든 직업에 해당했기에 공감되면서도 참담했다.

 

올림픽과 월드컵에 수많은 관중을 동원해도 턱없이 적은 포상금을 받고, 경기가 끝나면 화장을 하고 예쁜 드레스를 입고 TV 쇼에 나가길 요구받는 점에서 실력만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지점이 얼마나 한계가 있는지, 그래서 그녀가 주장하는 동일 임금과 차별 반대의 주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었다.

 

덕분에 나 역시도 도쿄 올림픽에 그녀의 경기를 보러 가고 싶어졌다. 축구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그녀의 매력에 쑤욱 빠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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