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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철학책이긴 하지만 열차를 타고 순례길을 도는 것 처럼 철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책입니다. 그래서 지루하기만 할것 같은 철학이 굉장히 흥미있게 느껴집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그 부분인것 같아요. 장황한 서술로 쓰여진 글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스토아학파의 철학이 개인적으로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파트였어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2022.09.22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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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환경의 여주가 피도 안섞인 삼촌인 남주와 어쩌다 동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나오는 초반이 몰입감 엄청 좋은 글이였습니다. 우지혜 작가님의 다크물을 오랜만에 읽어서 그런지 푹 빠져서 읽었던것 같아요. 역시 작가님의 어둑어둑한 분위기는 최고. 긴장감을 심어주던 남조의 역할도 좋았고, 무엇보다 어른 남주의 매력을 있는대로 풍기는 남주 경도국이 너무 매력있었어요.

2022.09.2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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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로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남주. 안 좋은 소문으로 잊혀진 여배우 여주. 이 둘이 계약연애를 하게 되는데.. 서로에게 반해 사랑에 빠진 연기를 하는 에피소드들이 재미있었고, 시작은 계약이였지만 서로에게 점점 빠져드는 과정이 잘 그려져 있어서 좋았다. 가짜가 진짜가 되어가는 과정이 설레고 가슴 뛰게 잘 서술된것 같았다. 서로에게 구원이 되는 스토리가 따뜻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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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자동차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남주 한태경. 모든 조건이 다 갖추어진 선일타워에서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라푼젤 같은 신세. 자기 자리를 노리는 세력때문에 영화배우니 소유주에게 약혼녀 연기를 제안하게 되고.. 아무도 찾지않는 잊혀진 여배우인 여주는 남주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그렇게 엮인 두 주인공이 조심스레 감정을 키워가는 스토리가 참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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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는 심장이 2개인 셀족. 2개인줄 알았던 자신의 심장이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다른 하나의 심장을 찾아 지구로 가게되는 외계인 남주. 그 후에 지구에서 세진과 만나게 되고 엮이면서 우주인과 지구인의 사랑이 진행되는 스토리였다. 설정은 판타지요소 때문에 뭔가 거창해보이지만 내용은 잔잔하고 따뜻해서 부담없이 읽기 좋았다. 친절한 지구인과 까칠한 외계인의 심장찾기 프로젝트를 따라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뻔하지 않고 특별한 이야기가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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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월님의 일제강점기물이라서 큰 기대를 가지고 읽게 되었습니다. 전작에서 가슴아픈 엔딩으로 여운이 깊어서 고른 작품이였는데 이 글 역시 깊은 슬픔은 담은 글이였어요. 주인공들의 설정과 그 시대상 자체가 그럴수 밖에 없기에 예상은 했지만 글이 진행될수록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사건이 잘 마무리되고 행복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다행이었구요 작가님의 다른 글도 얼른 다시 읽어보고 싶습니다.

2022.09.2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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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자신없었던 생명과학 과목을 보충하기 위해 교재를 검색하다가 추천을 받아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한문항 문항 마다 인강과 연결이 되어있어 모르는 문제는 설명을 추가해 들으면서 풀고 습득할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교과서의 보충교재로 아주 잘 만들어진 책이 아닌가 싶어요. 모르는 부분도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 혼자 공부하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2021.12.2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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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자신이 없는 고등생이 야심차게 고른 교재입니다. 수학을 진짜 못해도 이 교재는 풀수 있을만큼 기초적인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수학에 손을 놓았다해도 다시 시작할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수 있어요. 방학동안 부족한 수학을 보충하고자 시작했는데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였던것 같아요. 그런면에서는 레전드교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추천합니다.

2021.12.2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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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희 작가님의 문제작 태연한 거짓말. 최근 이섭의 연애를 읽고 다시한번 읽어본 태거는 역시 완벽했다. 상처를 가슴에 가득 품고 차가운 얼음성이 된 태준섭이 우경을 만나 조금씩 변화해가는 과정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설레게도 했다. 숨쉬는것부터 눈빛까지 섹시하고 거만했던 태준섭은 진짜 역대급 로맨스 남주가 아닐까 싶다. 태거에서 만난 이섭이도 새삼 반가웠고 ㅎㅎㅎㅎㅎ

2021.12.2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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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를 원어로 다시 읽고 싶어서 구입한 책이다. 디스토피아 세계를 소재로 한 아주 흥미로운 작품이였다. 소마라는 마약같은 가루를 먹으면 늙지도 않고 기분이 나빠지지도 않는 다는 설정이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것 같다. 불행이 없는 삶은 과연 좋기만 할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고, 내가 이런 세계에 간다면 마냥 행복하기만 할까라는 궁금증도 생기게 했던 글이였다. 

2021.12.2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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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피아 작가님의 글이고 제목도 신체부위를 나타내는 터라 굉장한 19금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런 분위기는 아니였다. 페티시를 소재로 했음에도 학원물이라서 그런지 19금이 많이 나오진 않았다. 페티시가 있는 여주를 남주가 알아보고 그걸 이용해 다가가는 내용인데 주인공들이 학생이다 보니 오리려 산뜻하고 풋풋한 느낌이여서 좋았다. 제목만 보고 자극적일거라 생각했다면 오산 ㅎㅎ

2021.12.2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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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렘더라는 작품을 아주 재밌게 읽었습니다. 작가후기에 보니 김자인작가님의 첫작품인것 같아요. 처녀작이라 하기에 부족함없이 꽤나 완성도 있는 작품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깊이 있게 잘 보여주는 글이라서 좋았어요. 불행한 과거로 인한 상처를 잘 이겨내고 진정한 사랑을 만나 변화하는 주인공들을 볼수있어 행복했습니다. 다름 작품도 기다려요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

2021.12.2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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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월작가님의 작품을 읽어본적이 없어서 어떤 글을 쓰실지 궁금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느낀 생각은 좀 색다르다는 거였어요. 여주와 남주, 그리고 남조. 주인공들의 캐릭터와 설정이 저는 좀 특별하게 느껴져서 세명의 구도와 글 진행이 매력있다 생각되었습니다. 좀 의문스러웠던 남자주인공과 역시나 비밀스러웠던 남조의 역할이 돋보인 작품이었어요. 그래서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네요.

2021.12.2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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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르신 작가님의 평소 글 분위기와는 좀 달라서 나름 신선했습니다. 책 소개를 보고 구매했는데 학원물 키워드를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던거에 비해 초반과 후반의 캐릭터가 너무 이질감이 있어서 글이 전체적으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고등학생때 에피소드 몇몇이 인상 깊어서 좋았네요. 후회남, 집착남 같은 키워드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좋아할수도 있을것 같은 내용이였습니다.

2021.11.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