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남산한옥마을에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가서 뭐 봤냐고 물었더니 인상적인게 없었는지
계단..흙..하며 성의없이 대답했다.
대신 거기서 잠깐 들려준 판소리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나보다.
지오는 예상대로(엄마 아빠 닮아서) 그림을 열심히 또, 잘 그리고 노래를 무척 못하는데..
난 지오가 노래를 할 때면 왠지 매번 마음이 벅차오르며 뭉클해진다.
어이 친구들, 얼씨구,
오늘이 무슨 날인고 하니, 미타 유치원 숙제(축제?)날
하여, 문수반(지오네 반)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