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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가 있는 주택 중에는,

 

1.집의 규모 자체가 커서 널찍하고 여유롭게 만들어 놓은 경우도 있지만,

공간이 협소함에도 근사한 서고가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2.식당, 침실, 등의 크기를 줄이면서까지 서재에 비중을 두는 경우도 있고,

3.아이디어를 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책을 보관할 공간을 마련하기도 합니다.

 

1.2.3.의 경우를 차례로 살펴보면..

 

 

집도 넓고 건축비용도 많이 든 집입니다. 마당도 엄청 크고..
 
 
 
 
 
 
 
<렘 쿨하스>라는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한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주택입니다.
건축가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데 주택 중앙부에 엘리베이터 역할을 하는 리프트가 있어서 오르내릴수 있습니다. 건축주가 장애인이라 그렇습니다. 물론 계단도 따로 있습니다. 규모가 큰 주택입니다.
 
 
 
스페인에 있는 작은 주택, 서재로 이루어진 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전 이 집이 참 로맨틱하게 느껴집니다.
 
 
 
일본에 있는 주택으로,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다 합쳐도 30평이 못되는 작은 규모입니다. 서재는 지하에 있는데 1층부분(자전거가 매달려있는 흰 부분)을 오픈해서 개방감을 주고 빛이 들어오게 해놓았습니다.
그래서 1층은 현관홀과 화장실만 있을뿐 공간이 거의 없고,
지하에 서재 뒤로 침실이 하나 있고, 2층에 거실겸 식당과 주방이 있습니다.
 
 
 
계단실의 벽면을 서고로 만든 경우입니다. 계단을 따라 3개층의 높이의 책꽃이가 세워졌습니다. 원형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불편한 자세로 책을 꺼내고 수납하여야 하지만 나름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이것도 좋은 아이디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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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디

    이 포스팅을 보니... 단독주택을 짓고 싶다는 생각이 모락모락 나네요 ^^

    2009.08.13 19:16 댓글쓰기
    • 파로

      네, 저도 단독주택을 직접 짓는 것이 꿈입니다.

      2009.08.13 21:31
  • mrDarcy

    저는 첫번 집 처럼 벽이 창으로 된 집이 좋아요. 그런데 서향집이라고 하나요? 해질 때 여름에 햇빛이 많이 들어오면 더우니까 그것만 피하고요. 비오는 날엔 저런 창이 좋지않을까요. 저는 탁트인 공간이 좋아요. 제가 요샌 화장실이나 목욕탕에 잠시 있는 것도 싫어지네요...^^
    회사도 사람이 많이 한 공간에 있더라도 아주 큰 공간이면 좋고 옆에 사무실도 밖에서 다 보이게 해놓은 것요. 어쨌든 저는 벽이 좀 별로네요.
    오늘 간 곳이요. 저는 빛이 들어오는게 좋고 어두운게 싫은데 자꾸만 블라인드를 그것도 빛이 안들오게 컴컴하게 쳐서 아주 답답했습니다.
    제 가까운 사람이 만약 건축가 라면요. 이런 저런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참 재밌겠어요.ㅎㅎㅎ

    2009.08.13 19:46 댓글쓰기
    • 파로

      계절의 변화가 심한 우리나라에서는 남향집을 선호하지요. 하지만 동향이나 북향도 나름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서향은 피해야합니다. 필립 존슨이라는 건축가의 글라스하우스라 불리우는 주택작품이 있는데 mr.Darcy님은 그런 집을 좋아하실듯 싶네요.

      2009.08.13 21:35
  • mrDarcy

    네....저는 말씀대로면 개방감과 빛이 중요한 것 같아요.ㅎㅎ , 다들 책이 너무 많아서 주체를 못하는 것 같네요. 끝에 계단 집은 책들이 꼭 만화 같아요. 제게도 멋진 옛날 궁전 도서관이 태그 미술에 있습니다.

    2009.08.13 23:14 댓글쓰기
    • 파로

      네, 가서 보겠습니다.
      만화책이라...그런 것도 같군요..눈이 날카로우시네요.

      2009.08.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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