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 우리 아버지도 무척 당황스러우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그런데, 지오는 정말 쑥쑥 크네요. 부인님을 더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맨 마지막 컷도 예쁜데, 저는 벤치 밑에 숨어 있는 컷이 무척 귀엽네요.^^
네. 아마도 그러셨을 겁니다.../ 그래도 갈수록 저도 많이 닮아가고 있다고 해요. 아침 출근길에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데..어떤 유치원생 엄마가 보고는 부자가 똑 닮았다고 지오엄마에게 말했다고..그래서 기분좋았어요.^^;;
그게 근원적으로는 남자는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확신이 100%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죠? 발가락이 닮았다는 소설도 있죠..영국에서는 10%정도는 자기 아이가 아니라고도 하고..농담이구요. 물론 그래서 기분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제 생각에는 자기 아이는 예뻐보이는데 자신을 닮았다고 하면 괜히 기분좋아지고..그런 것이겠죠.강만이 정혁이 아빠도 좋아하시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