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휴일 밤에 평화롭게 쉬고 있음.
2.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축이 가지는 사회와 도시에서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보다 생각이 많아지고, 스타 건축가의 작품에 매료되는 것에 허망함을 느낀다...하지만 역시나 훌륭한 건축가의 작품에는 넋을 놓게 된다.
오늘이 경외롭게 바라다보게되는 건축가 피터 줌토르의 생일이라고 한다.
그가 어떤 작품을 할 지 매번 궁금하고 설레고, 결과를 보면 부럽고 감탄하게 된다.
작품이 부러운 것은 물론이고 생활과 태도도 부럽다.
건축계에서도 신비한 존재로 불릴 만큼 은둔자처럼 스위스 시골 마을에서 동네 건축가로 일한다. 건축가는 현장을 자주 가봐야하는데 멀리 떨어진 곳이면 그럴수 없어 근처에서만 건축을 한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축으로 시를 쓰는 듯한 그의 건축의 창조성과 섬세함과 장인의 모습으로 전설적인 존재로 존경을 받으며,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린다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건축이 가진 모든 것이 감탄스럽고 부럽다.
스튜디오에서도 일하고 자택에서도 일한다고. (자택 바로 옆에 스튜디오가 있다.)
오늘은 그의 자택 주방의 사진을 올려봄

외모도 포스가 작렬..
(사진에서 배경이 되는 건축물도 그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