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같이 현대인들이 고향에 대한 갈증이 있다는것도 사실이지만
일본은 특별히 고향이란 단어를 통해 지방도시활성화를 노리는 전략이었는데 어느정도 성공한듯
근데 우리나라는 고향이라고 딱히 대변하는 건 무리가 있을듯한데 일부지자체에서 일본어번역 그대로해서 고향세금납부등 사용하던데 좀 위화감이 ….
저자의 아래말에는 공감
유소년기부터 줄곧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풍경이나 삶을 담은 ‘고향’을 원했고, 내 이상에 맞는 장소를 찾아왔지만 그런 곳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향수에 젖은 어리디어린 동경이 부끄러워졌다. 여행을 계속하면서 분명히 깨닫게 된 것이 있다. 사랑하는 풍경이나 삶은 자신이 애써 지켜내지 않으면 유지할 수 없다. 생활을 지탱하기 위한 산업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