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송신공주는 예왕이 사경행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심묘를 공주부로 불러 캐묻지만 그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이에 사경행은 직접 공주부로 찾아가 자신이 사경행이자 대량의 예왕이라는 사실을 직접 밝힌다. 이에 송신공주는 자신이 제국의 공주이기에 대량 사람인 사경행을 경계한다. 부수의는 심묘와 태자의 결혼이 대량 예왕때문에 미뤄진것임을 알고, 둘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한편 심묘와 사경행 둘 사이에 서서히 호감이 생기고, 사경행은 심묘에게 나릉, 소명풍, 풍자현 중 그 어느누구와도 결혼할수 없고, 오직 자신과 결혼하게 될것이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