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개발에 관심이 있었으나, 한동안 미루다가 서평 이벤트 당첨으로 안드로이드 개발과 관련된 책을 읽게 되었다. 다양한 실습 예제와 코틀린이란 언어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어 이론뿐 아니라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 책으로 생각된다.
누구를 위한 서적인가?
- 앱 개발을 하고 싶은데,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 개발자
어떤 내용이 기재되어 있는가?
앱 개발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구글에서 현재 밀고 있는 코틀린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어 코틀린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앱 개발과 코틀린이라는 두 가지 내용에 접근 용이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실습 예제를 통하여 자칫 이론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 2장 - 개발환경 설정
개인적으로 새로운 언어 또는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서 환경설정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앱 개발 초보자를 위한 측면에서 안드로이드의 소개와 스튜디오 설정 방법, 기기 및 에뮬레이터 실습 환경 구축을 이미지로 설명하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발간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버전이 업데이트(3.2.1) 되어 책에서 제공하는 이미지와는 약간은 다른 부분이 있으나, 학습 및 실습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3장 - 첫 번째 앱 만들기
앞장의 환경 설정이 완료되면, 곧바로 앱 개발 실습에 들어간다. 간단한 앱이지만, 레이아웃 구성 및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메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4장 - 코틀린
이 책은 앱 개발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코틀린이기 때문에 코틀린 문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틀린 문법에 대해 개략적인 설명이기 때문에 코틀린에 대해서 좀 더 깊게 학습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코틀린 관련 서적을 학습하는 필요하며, 저자가 제공하는 유튜브 영상(https://youtu.be/p4MBa8PpknA)을 통해 추천 서적을 확인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5장 ~ 13장 - 앱 만들기 실습
9종류의 앱 개발 실습 예제를 설명하고 있으며, 이미지를 통한 설명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샌가 앱 하나가 개발되어 있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도 중요한 것은 해당 실습을 통해 의문점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 여러 경로를 통한 심화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부록 -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를 통한 배포
환경설정과 마찬가지로 배포라는 측면도 개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인데, 앱스토어 배포와 관련하여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얻은 부분이었다.
"책 한 권을 완독해도 어떻게 개발할지 모르는 당신에게 권합니다."
책을 받아보고, 짧은 기간 안에 내용뿐 아니라, 앱 개발 실습을 정말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책 뒤의 글귀처럼 해결이 되었고, 코틀린을 적용한 앱 개발에 대해 관심이 더 많아지게 되었다. 앱 개발과 관련된 입문과 활용 서적을 찾는 개발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본 서평은 한빛미디어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