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란 단어는 '경제'와 다른 느낌으로 어렵다. 나 한 사람, 우리 가족 단위의 가계 경제를 넘어서는 느낌이 경기라는 단어에는 있다. '경기'는 사회와 국가를 위한 단어인 것이다. 오늘의 책, <비욘드 리세션>은 바로 그 경기 침체 속 한국 기업들과 실무 경영진들이 취해야 할 태도를 담았다. 이전에 읽은 경제 관련 도서는 기초 상식 쪽에 가까워서 경기 침체 원인 분석이라든가 현황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나 이 책에도 있기는 하다. 다만 <숙련자를 위한 중급 단계>부터 시작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