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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교사 실재감이 답이다

[도서] 온라인 수업, 교사 실재감이 답이다

신을진 저/수업과성장연구소 기획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코로나 19 사태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기초학력, 학습격차와 같은 많은 문제들이 대두되었다. 갑작스레 도입된 온라인 수업에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당황하였지만  침착하게 하나씩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지금 이 시기를 헤쳐가고 있는 교사들이 가장 궁금했고 필요로 했던 책이다. 누구도 가보지 않았지만 모두가 가고 있는 이 길에 대해 조금이나마 조언을 얻고 싶었던 교사라면 주저 없이 이 책을 열어 보았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신을진 교수는 'EBS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로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같은 교사의 입장으로 출연자의 모습에 공감하고 궁금했던 부분에 가감없이 조언해 주는 교수님의 멘트에 많은 깨달음을 얻기도 하였기에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저자는 온라인 수업의 가장 큰 핵심 포인트로 '교살 실재감'을 말한다. 온라인 학습 상황에서도 교사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온라인 속에서도 교사와 학생이 레포를 쌓고, 교사의 격려와 지도로 함께 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졌을때 학습자는 소속감을 느끼고 학습에 더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는 교사가 사라질 직업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을 겪고 있는 현재 단순히 EBS 방송과 영상만으로는 학습의 질 관리가 되지 않는 다는 사실에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물리적으로는 교사와 학생의 거리가 멀어졌지만 학생에게서 교사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실시간 교육이 강조되고 있고 학생 및 학부모와의 상담을 강조하고 있는 정책도 이런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그동안 학습 내용을 어떻게 하면 온라인 상황에서도 학생에게 잘 전달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졌었다면 이제부터는 학생과 함께 상호작용하고 모두가 함께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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