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사회를 맞아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 인공지능일 것이다. 필요하지만 인공지능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편견에 맞선 두 교사가 지은 책이 나왔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AI 앱 수업]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책은 제목 그대로 학교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활동들을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나 앱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교사들도 따라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설명되어있다. 우선 AI라는 용어가 익숙하지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사람들을 위해 용어설명부터 시작된다. 왜 AI가 적용된 앱을 활용해야 하는지 그것을 통해 학습자는 어떤 성장을 하게 되는지 제시하여 AI 앱 활용 수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다양한 AI앱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 폰을 활용하여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세부 지도안은 물론이고 활동지도 제시되어 있으며, 진행 방법을 사진과 함께 세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실제 수업시간에 적용하기 수월하다. 저자의 번뜩이는 수업 아이디어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