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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책

[도서] 세계 지도책

최설희 글/양종은,이동승 그림/박경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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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소개한 우리나라 지도책은 릴리가 요즘 보는 초등학교3학년 사회교과목 1단원에서 나와요 ㅎㅎ 뭐 지도가 나온다기 보다는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내가사는 고장에 대한 정보를 지도를 통해서 살펴보는 내용이 있는데요 그때 지도를 보는 방법과 지도를 직접 그릴때 표기하는 규칙등을 같이 다루더라구요

사실 롤프가 알려준 지도는 학교나 빵집등을 보여줄 정도의 범위를 그린 지도가 아니라서 대표적인 지형이나 랜드마크만 나오다보니 살짝 핀트는 다르지만 그래도 지도에 대해서 요즘 호기심이 높아서 그런지 우리나라 지도책과 이번에 만나본 세계 지도책도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ㅎ <div>집에 있는 지구본은 릴리방 침대맡에 있어요 왜 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좋다네요 ㅎㅎ 잠들기 전에 혼자마의 세계여행을 떠나는 걸까요? ㅎㅎ 릴리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ㅎ

아무튼 지구 전체를 볼수 있는 세계전도가 두가지 나오는데 이 부분은 또 초등3학년 과학 1학기 5단원의 지구의 모습과도 연계되는 내용이네요 (요즘 릴리는 3학년1학기 과학연계독서를 마무리하고 사회연계독서에 들어갔거든요 ㅎㅎ)  이 책을 참으로 잘 고른 것 같다는 예감입니다 ㅎ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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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유럽이네요 유럽이 넓다보니 한방에 다 다루지는 못하고 북부우럽부터 동,남,서부까지 나눠서 담았어요 모든 도시를 담을 순 없지만 아무래도 아이들이 세계문화 책들을 접하면서 만나봄직한 도시들을 잘 담은 것 같아요 ㅎ 롤프와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말풍선들을 따라 읽다보면 함께 여행하는 기분까지 들더라구요 ㅎㅎ
사실 이 모든곳을 직접 다 가보면 제일 좋겠지만 그게 안되니까 이렇게라도 책을 통해 만나보면 전체적으로 어디에 어떤 나라가 있는지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가 그림으로 같이 있어서 아이들 취향에도 맞고 호기심을 자극하는데도 딱! 좋아요 ㅎㅎ

또 유럽하면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가 아니겠어요? ㅎㅎ 릴리가 아는 부츠모양의 이탈리아 뿐 아니라 미라큘러스레이디버그에 자주 등장하는 에펠탑까지! 그리고 슈퍼윙스를 통해서 여행했던 많은 도시들을 보면서 종알종알 할말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유럽은 참 넓은 대륙이다보니 가로로는 기후와 계절이 비슷하지만 세로로는 또 다르니 다양한 환경을 만날수 있는 것 같아요

폴란드는 얼마전에 읽은 안네의 일기에서 나온 2차세계대전때 있었던 히틀러의 끔찍한 사건들이 생각나는지 또 아는 이야기를 조잘거리네요 아우슈비츠는 엄마가 폴란드 출장때 다녀온 곳이라 릴리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줄수도 있었어요 릴리는 엄마가 하는 말을 듣고 마치 그곳에 와 있는듯 눈을 반짝거리면서 지도를 주시하더라구요 ^^ 그래서 엄마가 사는 세상 속에 아이가 산다고 하나봐요 엄마가 더 큰 세상에서 살아야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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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독특한 지형을 이야기나눠봤던 곳이 바로 아프리카 대륙이예요 지구는 5대양 6대주라고 하죠? ㅋㅋ 릴리에게 말했더니 아프리카는 정글하고 사막이 있는 곳! 이라고 기억하더라구요 초등학교 3학년1학기 과학에서 나온 지구의 모습에서 지형이라는 것이 나오는데요 그 때 사막지형을 본 기억이 아는지 아프리카 대륙의 노란 영역 (사막)을 보고는 아는 척도 조금 하네요 ㅎㅎㅎ
아프리카는 세로로 긴 대륙이라 기후가 다양해요 그래서 정글밀림과 사막이 있는 거겠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프리카는 정글 밀림 속에 야생동물들이 살고 사막에는 스핑크스가 있는 그런 곳인데요 대략적인 릴리와 엄마의 상상과 비슷한 그림지도라서 더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만날 수 있는 큰 대륙 뿐 아니라 유명한 섬도 언급이 조금씩 되어 있는데요 마다가스카르는 정글의 법칙에서 봤다면서 더 기분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역시~ 어떤 컨텐츠이건 아이와 함께 할때 공유할게 생기고 교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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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바로 대한민국이 있는 아시아가 아니겠어요? ㅎㅎ 요즘 코로나 때문에 세계지도를 볼 일이 많아서 (제가요 ㅎㅎ) 릴리도 함께 보는데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세계지도를 보게되요 그러다보니 중국과 일본 지도도 더 자주 보게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만나니 사실 지형이나 랜드마크보다는 역사적으로 접근을 하게되는 것 같은데요 그건 요즘 릴리가 한국사에도 관심이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그와중에 대한민국 위에 있는 북한 글자는 좀 안타깝고 그렇네요 ^^; 한반도가 하나였던 그 때의 시간을 같이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그리고 중국의 지도를 한참 보더니 여기가 사막이냐고 묻더라구요 ㅎㅎ 색을 보고 눈치를 챘나봅니다 역시 지도에 대해서 미리 한번 다른 이야기들을 만나보고 지도책을 보니 더 눈에 잘 보이는가본데요~?  그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표현하나봐요 ㅎㅎ

대힌민국의 이미지 두개는 뭘까요? 아마도 국보1호인 숭례문을 표현한 그림같은데.. 부산쪽에 잇는 것은 뭘까요? ㅎㅎ;; 엄마가 이렇게 무지해서 어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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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방은 역시 펭귄과 북극곰이 등장하네요 북극에는 사람이 살지만 남극에는 기지만 았고 일반 사람들이 생활하지 않는다고 아는데 맞나요? ㅎㅎ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나온 다큐멘터리에서 추위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서 황제펭귄들이 서로 강강술래처럼 뱅글뱅글 돈다고 했었는데요 그 황제펭귄 이야기도 같이 나오네요 ㅎㅎ

 

 

상상의집 롤프 시리즈 중에서 지도책을 두권이나 만났는데요 이상하게도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다르게 릴리와 엄마가 함께 계속해서 쉬지않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읽었던거 같아요 릴리는 한글을 떼고 혼자서 책을 읽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같이 책을 보더라도 다른 시간에 따로 봤었는데요 이번 상상의집 세계 지도책은 둘이 함께 할수 있어서 참 소중한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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