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같이 지낸지 한 3주가 되어간다.
엄마는 유목민, 자유인,보헤미안 과도 같이 내 근무시간 맘먹는 시간을
이곳 저곳 다닌다. 물론 아빠랑 같이 있을때도 그랬다.
난 생각했다. 영혼의 갈증. 헛헛함. 인생무상. 75년을 살아오면서 언제한번 행복하게 존중받으면서 살아온 적이 있던가? 그렇다고 되돌아 다시 살고 싶지도 않은 생..............
거실에 TV를 켜고 아침을 맞이하고 늦은시간 TV로 잠을 청하시는 엄마.
그리고 9시에는 꼭 기도를 하신다. 기도내용에는 아빠가 있는것도 같기도 하고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