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5일은 회사업무를 하고 주말에는 집에 콕 박혀 책읽는 시간이 내게는 가장 큰 선물이다.
이틀내내 꼼짝않고 바깥세상과는 단절된체 책과 온전히 나만의 세상에서 보내는 그시간은 마치 꿈꾸는 시간과도 같다.
그러다 약속이라도 잡히거나 업무가 바쁜시기나 연말 결산업무로 주말에 출근을 할수밖에 없을때면 에너지 충전에 문제가 생긴다.
온통 신경이 예민해지고 책읽을 시간도 없는데 내가 왜 이러고 살지? 주객이 전도됐다라고 해야하나? 마치 이런 상황까지 가게 된다. 그외에 시간들이 다 부질없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생각한다.
어찌보면 토요일 일요일 날씨와 바람 풍경 속삭임.....한달에 8일은 이 세상에 내 기억은 없는것이다.
나는 다른 작가와 1800년대 1980년 2050년도 등등 그 시대에 다른나라 다른장소 다른삶속을 살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보완책을 한번 생각해보았다. 계절도 바람도 약간의 소음도 함께하는 독서를 ..
카페에 가서 책을 읽어보는것 !
집에서 뒹굴뒹굴 구르면서 읽는것과 무엇이 다른지 한번 해볼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