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과슈 일러스트』
☆수채 과슈로 그리는 반짝이는 빛의 멜로디
과슈 일러스트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알아야 할
과슈 물감의 특징과 필요한 재료, 기초 그러데이션 방법,
친절한 과정 설명과 섬세한 포인트 팁까지 모두 담은 책이다.
"수채 과슈는 아크릴 과슈와도 다르고, 수채화 물감과도 다르지만 두 물감의 장점을 모아 놓은 것 같은 물감입니다."
그림마다 사용한 색상과 붓, 참고 사진이 첨부되어 있다.
그리는 과정 사진과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서 보고 천천히 따라 그리면 된다. 책에 수록된 도안들이 다 예뻐서 어떤 걸 먼저 시작할지 고민이 되었다.
☆나뭇잎에 내려앉은 햇빛,
흰 벽에 일렁이는 빛과 그림자,
밤바다의 파도를 따라 반짝거리는 달빛,
밤하늘에 점점이 수놓인 빛나는 별.
우선 봄기운이 느껴지는 동그란 잎 모양이 사랑스러운 폴리안 유칼립투스. 애시 그린은 홀베인 수채과슈 물감 12색 세트에 없는 색이라 은은한 색감에 최대한 가깝게 섞어서 표현했다.
홀베인 수채과슈 물감은 미술 시간에 쓰던 포스터물감과 느낌이 비슷하다. 컬러가 선명하게 발색 되고 붓에 묻혀 종이에 그릴 때 질감이 부드럽다. 채색하는 재미에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풍경 그림 중에서 책 표지 일러스트로 쓴 분홍빛 하늘을 그려보고 싶었다. 틀을 따라 마스킹테이프를 붙이고 카민과 퍼머넌트 화이트를 섞어서 분홍색을 만들었다. 흰색이 생각보다 많이 쓰여서 큰 용량을 사두면 좋겠다. 생각보다 물감이 빨리 굳어서 그림을 그릴 때마다 조금씩 적당량을 짜서 사용했다.
마스킹테이프로 틀을 만들어놓고 그림을 그리는 건 처음이라
접착력이 떨어지는 제품을 썼는데도 종이가 같이 뜯어졌다.
영상으로 보던 것처럼 깨끗하게 떨어질 줄 알았는데 순간 당황했다. 마스킹테이프를 제거하면 완성이라 들떠 있던 마음에
찬물을 끼얹는 순간이었다.
저자의 말처럼 마스킹테이프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손바닥이나 테이블에 붙여서 접착력을 떨어뜨리고 써야 했는데.
이렇게 초보자는 시행착오를 통해 또 하나 새롭게 배워간다.
『처음 시작하는 과슈 일러스트』는 좋아하는 것을 그리는 행복을 전하는 책이다. 처음이라 서툴지만 나만의 색으로 흰 종이를 채워가는 설렘이 있다. 수채 물감과 달리 마른 후에 덧칠할 수도 있고 덧칠할 때 오묘하게 섞이는 색의 느낌도 참 좋다.
사부작사부작 그림을 채워가는 즐거움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한스미디어(@hansmedia)
#홀베인코리아(@holbein_korea)
#이랑 Yirang Kim(@dang_go)
(*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물감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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