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좀 들어서 영양제를 찾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나도 여기에 해당된다
한창 젊을때는 그 효과가 티나지 않았으나 나이먹으면서 영양제의 효과도 티가나게 되고
선진국에서 사람들이 챙겨먹는 (혹은 국가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보면 스스로 알아보고
준비해야되지 않나 생각을 했다
놀랍게도 의외로 일반 상식과는 다르게 의사 약사들이 이런데 크게 전문적이지 않았고
시중에 근거없이 떠도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왕이면 그래도 해당분야 전문가인 의사 약사들이 이런 분야에 대해 정리해주고
어느정도의 가이드라인과 방향을 잡아줬으면 했는데 마침 이 책을 발견했다
이 책은 시중의 일반적인 상식은 놔두고 필요한 부분, 최근 핫(?)한 부분에 대한 글로 가득차있다
비타민B가 피로에 좋다는 건 당연하니 그런 것보다는 비타민C의 효용에 관한 글이라던지
(내가 알기로는 여에스더씨와 홍혜걸씨가 부부지간이라도 비타민C의 효용에 관해서는 의견이 다른것으로 알고 있다) 종합비타민이 좋다는 글보다는 종합비타민을 고르는 방법이라던지
각각의 케이스별로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한다던지 그런 아주 핵심적인 내용위주로 담고있는것같다
괜히 책만 크고 뻔한 내용보다는 어차피 이책을 구매할 사람들은 기본적인 상식은 알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그러한 독자에 맞춰서 책을 구성한 듯한 느낌이다
어려운 내용이지만 아주 쉽게 내용을 풀어쓰고 책을 읽을 독자들이 어떤부분이 궁금해할지 정리해서 책을 써준 저자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