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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지는 게 좋아요

[도서] 미끄러지는 게 좋아요

이형정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힘겹게 올라갔는데... 어떻게 올라온 길인데... 미끄러지다니~!!! 우린 어떤 일을 겪음에 있어 미끄러지면 정말 실망하고 아파해요. '미끄러졌다'는 말 자체가 높은 데에서 떨어지고 내려왔다는 의미가 큰데 살아가면서 실수하고 실패하고 미끄러지는 걸 겪지 않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이 그림책 속 강아지 찰수는 그 미끄러짐을 재미있고 행복하게 표현해주어요. 미끄러지면 힘들어도 또 올라가면 되니까요. 



땀 흘리며 산 정상에 올라 산 아래를 내려다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다시 조심조심 산을 내려오듯이 - 찰수도 웃으며 미끄러지고 웃으며 다시 올라요.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을거예요. 스스로 내려오면 괜찮지만, 신나게 미끄럼틀 타는 것이 아닌 이상, 살아가면서 미끄러지면 정말 싫은데 그래도 내려와야하고 미끄러져야 한다면, 웃으면서 내려왔다가 그 웃음 속에서 다시 힘을 얻고 올라가면 될 거예요. 찰수한테서 힘을 얻고 힘을 배우고, 저도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힘들면 쭈욱 쭉~ 미끄럼틀 타면서 신나게 하하하~ 웃었다가 다시 올라가봐야겠어요.


아이들에게도 실수와 실패를  경험했을 때 이렇게 그림책 함께 읽으면서 힘을 주면 좋을 것 같아요. 미끄러지는 게 좋아요! 계속 미끄러지면 안 되고, 미끄러지더라도 다시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니까요.


그림책 속 마음에 와닿는 말이라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사진 올려봤어요.

"다시 올라가 보는 것, 나랑 같이 해 볼래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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