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나는 책을 읽고 실망이 클 경우, 열 받아서 리뷰를 쓰게 되는데...
오늘 이 책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
도대체 이 정도 실력으로 어떻게 프로만화가가 되었는지 저자에게 한번 묻고 싶다.
형편없는 그림 실력이야 개그만화니까 용서된다고 쳐도...
썰렁하기 짝이 없는 개그 센스는 어쩔 것인가...
일본인이 아니라서, 일본식 유머를 이해 못하는 거라고?
천만의 말씀!
필자는 지금까지, 일본의 주옥같은 개그만화들...이를테면, 이나중탁구부라든가, 골때리는 연극부라든가, 크레용신짱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