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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책에 대한 이상한 리뷰
HiMA
200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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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점에 있는 책을 모조리 훑어 보다가 구석에서 발견한 책이다.
이 책을 발견하고 여러번 놀랐다.
일단 표지를 보고 놀랐다. 여자가 훌렁 벗고 있는 보기 좋은 사진이 아닌가.
책을 펼쳐 보고 또 놀랐다. 엄청난 노출..."이런 사진집이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출판 되는구나..."할 정도로 쇼킹한 사진들로 가득했다. 항문까지 여과없이 보여 주다니...
"이 책 사야겠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저자 이름을 확인하며 또 한번 놀랐다...
"이혁발????" 남자 이름 아닌가...
다시한번 책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서야 알아 차렸다. 지금까지 내가 여자라고 생각하고 봤던 사진들이...사실은 남자인 작가 자신의 여장 퍼포먼스였던 것이다!
아쉽게도 다시 책장에 꽂아 놓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 정도면 이 책의 내용을 충분히 짐작할 수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여성 아트스트들의 이런 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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