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팀장.
말 그대로 내 자발적 선택이 아닌
갑작스럽게.. 얼떨결에 팀장이 된 사람.
다년간 축적된 연차와 경력으로
내팀을 꾸릴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사람.
등...
팀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된 사람
아니 관리자급에 있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책 주제가 관리쪽이다보니
소통이라는 단어를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소통은 기존에 내가 겪어왔던..
소위 윗사람들 이라했던 사람들의 소통처세와는
많이 달랐다.
그 사람들이 이 책에서 나온 소통처럼 행동했다면
과연 나 이외에 다른 실무자들이 퇴사를 결정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생활하면서 내가 느꼈던 갈증들을
이 책에서는 잘 꼬집어 내었다.
이 책을 바탕으로 그간 나는
내 팀장이 어떻게 해왔는지와
역으로 나는 내 팀원들에게 어떻게 해왔는지
곱씹으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나온 팀장들의 고민을
나 역시 해본적이 있기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포인트와 요약정리가 잘 되있었기에
하루만에 집중도 있게 완독 할 수 있었다.
완벽한 팀장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존경과 존중을 받는 팀장은 있어야 한다.
나 역시
그렇게 되길 바라고,
그렇게 될 것이며,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