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읽은 도서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기획력 이다.
업무가 기획쪽에 있다보니
자연스레 독서분야도 이쪽으로 눈이 가게된다.
기획이라는 주제에 맞게
메모지가 센스있게 동봉되어 왔다.
첫 장을 시작으로 쭉 읽어가면서
호기심과 신박함을 느낄 수 있었다.
베이커리 마케팅 기획분야.
그런데 디자인도 그렇고 매장 이름도 그렇고
너무나 의외이며 재미있고,
생각지 못한 내용들이었다.
이러한 에피소드들과 함께
advice가 매 챕터마다 꼼꼼하게 있었다.
그래서 재미있게 읽었지만
재미로 끝나지 않고
정작 저자가 하고자 했던 말의 핵심을
리마인드할 수 있었다.
허술한듯 하지만 허술하지 않았고
이상했지만 이상하지 않고 결국엔 묘하게 끌려가는
그런 기획과 마케팅들이었다.
확 당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도모르게 묘하게 끌리는 그런 것이
오히려 롱-런하는 맛이 더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이런 분야의 책들은
딱딱하고 정형화된 느낌이 드는 도서만 읽었던것 같다.
하지만,
이번 책은 즐겁게 배워가는 맛이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