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녀가 생각났다.
부잣집 소녀가 아버지를 여의며,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며 기숙사의 다락방에 거주하게 된다.
엣날이다보니 그 시절엔 하녀가 있었는데,
하녀는 어릴적부터 배움이 적을 수밖에 없었고, 상류층 사람들처럼 행동하는 법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의 소공녀는 어릴적부터 몸에 들었던 습관들로,
가난속에서도 빛이난다.
바른 몸가짐과 행동거지..
어릴적 본 거랑, 커서 다시 본 거랑 너무 느낌이 달랐다.
역시.. 태어나야 하는거구나.. 라는..
아비투스 역시 비슷하다.
품격을 길러준다 했지만.
그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