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유리컵이 갖고 싶어 찾아보았는데 맘에 드는게 없었다.
그래서 그냥 보냉이 잘 되는 텀블러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스탠리' 라는 브랜드는 몰랐다.
그런데 소개 페이지가 거창한 것이 인기있는 브랜드 같았다.
후기를 찾아보니 호평이다.
너무 큰거는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적당사이즈로 구매를 했다.
현재는 만족.
대만족이지 않은이유는 뚜껑에 있다.
뚜껑에 검은색 마개??라고 해야 하나? 돌려서 빨대 꽂이로 사용하거나 구멍을 잠시 닫아두는 용으로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물론 이 컵은 밀폐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음료가 담긴채 가방에 넣는다면 대참사를 보게 될 확률 120%
여튼 음료를 마시고 난 후에 보면 그 곳에 음료가 말라서 굳어져 있기도 하다.
그럼 그 곳을 씻어야 하는데, 세척이 용이하지 않다.
또한 세척 후 물빠짐도.
검은 띠를 떼어 내서 세척을 매번 하지만 솔직히 이게 참.. 귀찮다..
이거 제외한다면 참 좋은데..
그리고 지금 다시 구매할 기회가 생긴다면 한치수 더 큰 사이즈로 택하고 싶다.
집에서만 쓰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적당하지만 왠지 모르게 좀 아쉬운 느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