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이 선호하는 직업 상위를 차지했다. 의사, 판사,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이다. 그래서 웬만한 직업 이름에 ‘사’자를 넣는 풍조가 생겼다. 간호원이 간호사로 바뀐 건 그 즈음이다. 지금은 연예인, 공무원, 교사 등으로 눈높이를 낮추는 추세지만, 위의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에 대한 우리사회의 선호도는 여전하다. 지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은 안중에도 없는 듯.
우리나라는 과거 수십 년 간 독재자들이 장기 집권하면서 반민주적인 아픈 역사를...